[단독]'스토브리그'·'사괜' 이얼, 식도암 투병 끝 별세..58세 '충격 비보'(종합)

장진리 기자 2022. 5. 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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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얼(이응덕, 58)이 세상을 떠났다.

26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얼은 이날 오전 별세했다.

이얼은 2021년 드라마 '보이스 시즌4(이하 보이스4)' 종영 후 식도암으로 투병해 왔다.

1983년 연극 배우로 데뷔한 이얼은 1993년 스크린에 진출하며 장르를 가리지 않는 활약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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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얼. 제공|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이얼(이응덕, 58)이 세상을 떠났다.

26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얼은 이날 오전 별세했다. 향년 58세.

이얼은 2021년 드라마 '보이스 시즌4(이하 보이스4)' 종영 후 식도암으로 투병해 왔다. 병마를 이겨내겠다는 의지로 투병에 힘써왔으나 이날 끝내 눈을 감은 것으로 전해졌다.

1983년 연극 배우로 데뷔한 이얼은 1993년 스크린에 진출하며 장르를 가리지 않는 활약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사랑받았다.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중독',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사마리아', '홀리데이', '사생결단', '82년생 김지영', '인사동 스캔들', '제8일의 밤', 드라마 '왓쳐', '사이코지만 괜찮아', '18어게인', '보이스4', '라이브', '저스티스' 등 셀 수 없이 수많은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인정받았다.

특히 선·악을 오가는 강렬한 연기는 물론, 평범한 소시민의 애환을 담은 연기까지 인상 깊은 연기와 연기에 대한 열정은 그를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신스틸러'로 사랑받게 했다.

최근에는 화제작에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스토브리그'에서는 만년 꼴찌 드림즈를 이끄는 감독 윤성복을 맡아 묵직한 연기를 선보였고,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는 고문영(서예지)의 아버지 고대환을 맡아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섬세한 연기로 작품에 힘을 보탰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8일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 이얼. 제공| 스타잇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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