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일자리 5년간 2만2천개 만들것"

박윤구 2022. 5. 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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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계 투자 확대 ◆

허태수 회장
GS그룹이 향후 5년간 미래 성장을 위해 친환경, 디지털 분야 등에 21조원을 투자하고, 2만2000여 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6일 발표했다.

그룹 사업의 주요 기반이 한국에 있는 만큼 대부분 투자금이 국내에서 집행될 예정이다. GS그룹의 지난 3년간 연평균 채용 규모는 3000여 명이었지만 신사업, 디지털 전환 등을 위해 인력을 30% 이상 늘리기로 한 점이 주목된다. 부문별로는 △석유화학, 블루 암모니아, 소형모듈원자로(SMR), 신재생에너지, 해외 자원 개발 등 에너지 14조원 △유통 거점 확대, 정보기술(IT) 고도화, 물류 인프라스트럭처 확충 등 유통·서비스 3조원 △친환경, 신재생 신사업, 스마트 건축 등 건설·인프라 4조원 등이 집행된다.

특히 탈탄소 시대를 앞두고 미래 에너지 확보와 친환경 발전 전환 등에 대규모로 투자해 에너지 안보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GS그룹은 전체 투자액의 48%가량인 10조원을 신사업과 벤처 분야에 집중 투자해 스타트업과 함께 생태계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이날 "디지털과 친환경이라는 사업 환경 변화를 기회로 활용하려는 일관된 의지와 실행이 미래 성장의 열쇠"라며 "적극적인 벤처 투자와 개방형 혁신을 통해 GS와 협력사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사업 생태계를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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