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발달장애 가족 더는 죽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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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단체들이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장애 가족 추모제를 열고, 용산 대통령실 인근인 삼각지역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부모연대)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장애인 단체들은 26일 오후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 발달·중증장애인 참사 분향소를 마련해 "돌봄 부담으로 장애 자녀를 살해하고 가족 역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은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며 "장애 가족이 더는 죽지 않도록 국가가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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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 대통령실 인근 삼각지역에 분향소 설치도
장애인 단체들이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장애 가족 추모제를 열고, 용산 대통령실 인근인 삼각지역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부모연대)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장애인 단체들은 26일 오후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 발달·중증장애인 참사 분향소를 마련해 “돌봄 부담으로 장애 자녀를 살해하고 가족 역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은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며 “장애 가족이 더는 죽지 않도록 국가가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분향소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이를 제지하는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보안관과 단체관계자들이 한때 대치하기도 했다.
부모연대는 이날 전쟁기념관 앞에서 ‘죽음을 강요당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 대한 추모제’도 열었다. 참가자들은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는커녕 지역사회 내에 제대로 된 지원서비스도 제공되지 않는 한국 사회에서 장애인 가정은 죽음을 강요당하고 있다”며 정부의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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