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직원 횡령 사고 조사 중..사고 금액 전액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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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가 직원 횡령사고에 대해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회원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금액 전액을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6일 "최근 발생한 지역 새마을금고의 횡령사고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고 인지 즉시 사고자 직무배제 조치 후 특별검사를 통해 사고 원인과 경위, 사고금액 등에 대해 정밀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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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새마을금고가 직원 횡령사고에 대해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회원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금액 전액을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6일 "최근 발생한 지역 새마을금고의 횡령사고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고 인지 즉시 사고자 직무배제 조치 후 특별검사를 통해 사고 원인과 경위, 사고금액 등에 대해 정밀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중앙회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사고금액 전액을 보상해 회원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처리할 예정"이라며 "또한 내부통제시스템에 미비한 점이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시스템을 개편, 보완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송파중앙새마을금고의 직원이었던 50대 남성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송파중앙새마을금고에서 30년 이상 근속한 A씨는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7년간 고객의 예금 및 보험상품을 임의해지한 후, 새로 가입하는 고객들의 예치금으로 만기예금을 상환하는 '돌려막기' 방식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초 A씨가 자백한 횡령 금액은 11억원 수준이었지만 이는 미변제된 금액에 불과하며, 횡령금액은 지금까지 40여억원 정도로 확인됐다. 현재 경찰은 A씨의 상급자 B씨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 입건해 공범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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