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후보 "석탄화력 희생 보상 차원 반값 전기료 추진"

김아영 2022. 5. 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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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가 26일 당진시를 찾아 반값 전기료 추진 등을 약속했다.

양 후보는 이날 당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나라 석탄화력발전소의 50%가 입지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충남 도민들의 특별한 희생에는 반드시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며 "보상책의 일환으로 반값전기료를 강력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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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한 공약으로 더 나은 삶 만들 것"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가 26일 당진시청에서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 양 후보 캠프 제공

[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가 26일 당진시를 찾아 반값 전기료 추진 등을 약속했다.

양 후보는 이날 당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나라 석탄화력발전소의 50%가 입지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충남 도민들의 특별한 희생에는 반드시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며 "보상책의 일환으로 반값전기료를 강력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세법 143조에 규정된 당진시 등 지역 내 화력발전으로부터 부과하는 특정시설분 지역자원시설세, 충남도 특정자원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설치 조례를 근거로 반값 전기료 지원을 약속한 것이다.

양 지사는 "지난해 인상된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이 조정됨에 따라 추가 확보된 재원 680억 원을 반값전기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당진, 보령, 태안, 서천지역 주민들이 매달 납부하는 전기료 반값을 지급해도 재정적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제2서해대교(해저터널) 건설로 국토 77호선 거리 단축, 충남 서북부 산업단지 물류비 절감, 신규 산단 유치 등을 약속했다.

양승조 후보 캠프 황명선 총괄선대본부장이 26일 15개 시군 공통 공약을 발표했다. / 내포 = 최현구 기자

앞서 양 후보 선대위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15개 시군 공통 공약을 발표했다.

공통 공약은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 확대 △폭력학대신고센터 확대 △365일 24시간 공동육아 확대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 △충남 어르신 공동주택 건립 등이다.

황명선 총괄선대본부장은 "양 후보가 지난 도정에서 보여준 성과와 헌신은 충남 도민이 체감할 만큼 삶의 변화를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양승조이기에 할 수 있는 세심한 공약들로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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