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당권 도전? 그때 가서 결정할 문제"

이한나 기자 입력 2022. 5. 26. 17:33 수정 2022. 5. 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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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과 인사하는 안철수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오늘(26일) 향후 당권 도전 가능성에 대해 "그때(전당대회 때) 가서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인 안 전 위원장은 오늘 라디오에서 "지금 당선이 더 급해서 당권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당권에 재도전할 수 있다는 일각의 전망과 관련해선 "본인의 판단이고 본인의 자유"라며 "본인이 나가겠다고 하는데 누가 막는 사람이 있겠나"라고 언급했습니다.

안 전 위원장은 이준석 대표와 '케미'(궁합)가 맞는지에 대해 "캐릭터가 맞는지 안 맞는지 그것도 잘 모르겠다"며 "어차피 서로 세대가 다르지 않나. 정치적으로 깊숙한 이야기를 나눠본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 무소속 강용석 후보의 단일화 전망에 대해선 "아마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전적으로 후보자가 과연 전체 판세를 봤을 때 도움이 될지 판단하고 결단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교육부·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된 가운데 안 전 위원장은 본인도 인사 추천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전 위원장은 "불행히도 낙마하는 분이 두 분이나 있었는데, 국민들의 여망을 받들어 더 좋은 분으로 저도 추천했다"며 "선택은 인사권자 몫"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인사를 잘못하면 그 책임은 인사권자가 지는 것"이라며 "그래서 전적으로 추천하지만, 누구를 택할 것인가는 인사권자의 몫"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제가 교육, 과학기술, 보건, 의료, 문화 등 제가 전문성을 가진 분야에선 나름대로 아는 인맥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좋은 분들을 추천했다"며 "아마 이번 선거가 끝나면 발표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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