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MB 이어 文 사저까지..홍성열 회장 '대통령 사저 컬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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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의 옛 사저를 매입한 홍성열(사진) 마리오아울렛 회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법원 등기부등본 확인 결과, 문 전 대통령이 2017년 5월 취임 전까지 거주한 경남 양산시 매곡동 사저 소유자가 문 전 대통령에서 홍성열(67) 씨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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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 2월17일 소유권 이전
박근혜 삼성동 사저, 이명박 논현동 사저도 매입
양산=박영수 기자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의 옛 사저를 매입한 홍성열(사진) 마리오아울렛 회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법원 등기부등본 확인 결과, 문 전 대통령이 2017년 5월 취임 전까지 거주한 경남 양산시 매곡동 사저 소유자가 문 전 대통령에서 홍성열(67) 씨로 바뀌었다. 주소지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동로로 나와 있는 홍 씨는 마리오아울렛 회장으로 알려졌다.
소유권 이전 원인은 지난 2월 17일 매매에 따른 것으로 소유권 이전은 지난 25일 접수됐다.
홍 회장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서울 삼성동 사저와 지난해 이명박 전 대통령 서울 논현동 사저를 매입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문 전 대통령은 노무현 정부 청와대 근무를 마치고 2009년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총 9억 원을 주고 매곡동 사저를 매입했으며 현직이던 지난 2월 17일 매곡동 사저 건물(329.44㎡)과 주차장(577㎡), 논 3필지(76㎡), 도로 2필지(51㎡)를 총 26억1662만 원에 매각했다.
문 전 대통령이 거둔 시세차익은 17억4000여만 원에 달한다. 문 전 대통령은 매곡동 사저 매각 비용을 퇴임 후 머물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사저 건축비로 썼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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