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5년간 20조원 쏟는다..'신세계 유니버스' 박차

임현지 기자 2022. 5. 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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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그룹이 '신세계 유니버스' 구축과 그룹 지속 성장 도모를 위해 향후 5년간 20조권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오프라인 유통 사업 확대 ▲온라인 비즈니스 확대 ▲자산개발 ▲신규 사업을 4대 테마로 삼고 투자를 집중하기로 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현재 진행 중인 화성 테마파크 사업과 복합 개발 사업에 5년간 4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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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신세계그룹이 '신세계 유니버스' 구축과 그룹 지속 성장 도모를 위해 향후 5년간 20조권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오프라인 유통 사업 확대 ▲온라인 비즈니스 확대 ▲자산개발 ▲신규 사업을 4대 테마로 삼고 투자를 집중하기로 했다.

먼저 오프라인에는 11조원를 쏟는다. 백화점에는 신규 출점과 기존점 경쟁력 확대를 위해 3조9000억원을, 이마트 트레이더스 출점과 기존점 리뉴얼에는 1조를 투자할 계획이다. 스타필드 역시 수원점을 필두로 창원점과 청라점 등 신규 출점을 위해 2조2000억원을 투입한다.

온라인 비즈니스는 지난해 이베이코리아와 W컨셉 인수를 기반으로 향후 온라인 사업에서의 주도권 확대에 힘을 모은다. 우선 물류 경쟁력 확대를 위한 물류센터 확대와 시스템 개발, 생산 설비 확대 등에 3조원을 집중 투자한다.

자산개발은 신세계프라퍼티가 주도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현재 진행 중인 화성 테마파크 사업과 복합 개발 사업에 5년간 4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화성 테마파크 개발을 통해 약 70조원의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헬스케어와 콘텐츠 사업 등 신규 사업 발굴에도 2조원를 투입해 그룹의 역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대규모 투자로 인해 고용 창출 효과 및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앞으로 5년이 그룹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고, 미래를 위한 디딤돌을 놓기 위한 매우 중대한 시기"라며 "새로운 경쟁 환경에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를 달성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로 그룹의 핵심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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