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6개월 지난건데"..위반 사례 대거 적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기호 식품 제조업체들을 불시에 점검했습니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어린이 기호식품을 제조하거나 가공하는 업체 360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 등 규정을 위반한 53곳을 적발했습니다.
[정영남/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수사팀장 :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식품보존기준 위반,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 원산지 거짓표시 등 총 56건의 불법행위를 현장에서 적발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경기도가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기호 식품 제조업체들을 불시에 점검했습니다. 유통기한을 여섯 달 넘긴 식품 재료를 보관하는 등 규정을 위반한 사례가 대거 적발됐습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어린이 간식거리 핫도그의 반죽 원료를 공급하는 경기도 화성의 한 식품업체를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 찾았습니다.
실온에 보관해야 할 핫도그 반죽 원료가 냉동고 안에 쌓여있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 이것도 반죽에 필요한 거죠?]
[업체 관계자 : 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 보통 여기도 보시면 다 실온(보관)이에요. 반죽에 필요한 것들은 실온(보관)인 경우가 많거든요.]
업체는 반죽 원료를 오래 보관하기 위해 규정을 어기고 냉동고에 보관해오다 이번에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양주의 또 다른 도넛 제조 및 가공업체는 유통기한을 최대 여섯 달 이상 넘긴 원료를 100kg 넘게 보관하다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 (이것들은) 유통기한 지난걸 보관하고 있고, 그다음 버터 컴파운드 냉동 보관해야 하는데 실온 보관한 게 저희한테 지금 확인된 사항입니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어린이 기호식품을 제조하거나 가공하는 업체 360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 등 규정을 위반한 53곳을 적발했습니다.
[정영남/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수사팀장 :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식품보존기준 위반,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 원산지 거짓표시 등 총 56건의 불법행위를 현장에서 적발했습니다.]
경기도는 먹거리 안전에 대한 인식 변화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주한 기자jha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난소암 투병' 유튜버 꾸밍, 결국 세상 떠나…향년 23세
- “배달앱 1점도 주는데 너무해” 고깃집 갑질 모녀 재판서 눈물
- 교수 400여 명 '경고 · 주의'에 서울대 '발칵'
- 5번째 음주운전한 40대 의사…그의 종착지는 '징역형'이었다
- B.A.P 힘찬, 항소심 도중 2번째 강제추행 혐의 피소
- '칸느 박'도 반한 '천재 김신영'…“이런 인재 내버려 둘 순”
- “유통기한 6개월 지난 건데”…어린이 기호식품 위반 사례 대거 적발
- “할머니 쐈고, 학교 향한다” SNS 중계한 18살 총격범
- “돈 가져올게요, 5분도 안 걸려요” 택시비 6만 원 '먹튀'한 손님
- “600봉 사도 똑같은 준호만…” 팬심 노린 마케팅 눈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