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 미드 '조조편', "이번 MSI,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 [MSI 미디어데이]

임재형 2022. 5. 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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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블 지니어스가 '메이저 리그'의 품격을 유지하면서 4강전에 올라 중국의 RNG를 상대한다.

이블 지니어스의 미드 라이너 '조조편' 조셉 준 편은 이번 MSI에 대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블 지니어스의 대표로 미디어데이에 나선 미드 라이너 '조조편' 조셉 준 편은 이번 4강 진출에 대해 "전세계 최고의 팀들과 대결하고 있다.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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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OSEN=임재형 기자] 이블 지니어스가 ‘메이저 리그’의 품격을 유지하면서 4강전에 올라 중국의 RNG를 상대한다. 이블 지니어스의 미드 라이너 ‘조조편’ 조셉 준 편은 이번 MSI에 대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26일(이하 한국시간) 라이엇 게임즈는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녹아웃 스테이지의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4강전에 출전한 4개 팀(T1, G2, 이블 지니어스, RNG)의 선수 2명이 참석했다.

이블 지니어스의 대표로 미디어데이에 나선 미드 라이너 ‘조조편’ 조셉 준 편은 이번 4강 진출에 대해 “전세계 최고의 팀들과 대결하고 있다.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 라운드에 올라서면서 ‘조조편’은 이블 지니어스가 더욱 높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기대 중이다.

럼블 스테이지에서 이블 지니어스는 RNG를 만나 두 번 모두 패배했다. 좀처럼 RNG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조조편’은 “RNG는 최고의 중국 팀이다. 다만 우리도 녹아웃 스테이지에 대한 경험과 경쟁력이 있다. 다전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RNG전에서 가장 중요한 라인에 대해 ‘조조편’은 팀 동료인 ‘인스파이어드’가 잘 알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바통을 이어 받은 ‘인스파이어드’는 ‘미드 라인’을 가장 중요하다고 보았다. ‘인스파이어드’는 “RNG는 미드 라인에 먼저 집중한 뒤, 사이드 라인을 공략하는 전략이 빼어나다. 초반 미드 라인 싸움이 중요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조조편’은 LCS 내에서 ‘트래시 토크’로 유명한 선수다. 나이는 어리지만 당돌한 모습이 돋보이고 있다. ‘조조편’은 “RNG의 실수를 보며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 우리의 실수를 보완하면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RNG의 미드 라이너인 ‘샤오후’에게 선전포고를 날렸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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