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혁명수비대 대령 피격 배후였다.."경고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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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 대령이 최근 괴한의 총을 맞고 사망한 가운데 이스라엘 측이 배후였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AFP통신이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를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사야드 호다에이 이란 혁명수비대 대령은 지난 22일 오후 4시쯤 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한편 미국은 이란 혁명수비대를 테러 단체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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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란 혁명수비대 대령이 최근 괴한의 총을 맞고 사망한 가운데 이스라엘 측이 배후였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AFP통신이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식통은 이스라엘 측이 피격 사건의 배후였음을 미국에 시인했다. 피살 이유에 대해서 해당 소식통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해외 분파격인 준군사조직 쿠드스의 활동을 중단하라는 경고의 의미였다고 덧붙였다.
앞서 사야드 호다에이 이란 혁명수비대 대령은 지난 22일 오후 4시쯤 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호다에이 대령의 자택 인근으로 전해진다.
호다에이 대령은 혁명수비대의 해외 작전을 담당하는 쿠드스군 소속 간부로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이슬람국가(IS)와의 전투를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하루 만에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23일 "이 위대한 순교자의 피를 되갚아 줄 것이다. 이번 범죄는 세계적인 오만한 세력과 연루돼 있다는 사실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보복을 예고했다. 세계적인 오만한 세력이란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을 지칭하는 이란식 화법이다.
한편 미국은 이란 혁명수비대를 테러 단체로 지정했다. 그러나 이 결정은 지난 2015년 핵협정을 복원시키기 위한 이란과의 협상 과정에서 걸림돌이 돼왔다. 이란은 협상 복원의 조건으로 테러 지정 해제를 요구해왔으나 미국은 이를 거부하면서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이라고 NYT는 전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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