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한재밑 해상서 바지선 작업 중 기름 유출..해경 긴급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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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 한재밑 인근 해상서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방제작업을 벌였다.
26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8시 30분께 삼척항 남동방 1해리 한재밑 인근에서 작업하던 978t급 모래 운반 바지선에서 기름이 새어 나왔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바다에 기름을 유출하면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며 "해상 작업 시 오염 발생에 항상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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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삼척시 한재밑 인근 해상서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방제작업을 벌였다.
26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8시 30분께 삼척항 남동방 1해리 한재밑 인근에서 작업하던 978t급 모래 운반 바지선에서 기름이 새어 나왔다.
해경은 경비함정 4척과 연안구조정 2척, 헬기 1대를 급파해 사고 선박 반경 300m 주위로 옅은 유막이 퍼진 것을 확인하고 예인선 등을 동원해 이튿날 오후 4시께 방제 작업을 마쳤다.
해경은 모래 투하 작업 중 바지선 경유 탱크와 유압 실린더, 호스가 파손돼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과 유출량 등을 조사하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바다에 기름을 유출하면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며 "해상 작업 시 오염 발생에 항상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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