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투병' 유튜버 꾸밍 별세..시한부 2년 만 세상 떠나

[TV리포트=노민택 기자] 난소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유튜버 꾸밍(이솔비)의 부고 소식이 전해졌다.

25일 꾸밍의 유튜브 채널에 꾸밍의 지인이라고 밝힘 누리꾼 A씨가 "우리 꾸밍이 솔비가 오늘 힘든 여정을 뒤로하고 세상을 떠났다. 여러분이 주신 많은 사랑에 정말 감사했다"라는 댓글을 유튜브 영상에 작성했다.

이어 "유튜브 활동 동안 여러분이 주신 많은 사랑에 꾸밍이가 많이 기뻐했고 저도 그 모습이 너무 좋았다. 우리에게 또 삶이 있다면 다시 만나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꾸밍이에게 자그마한 애도를 부탁드린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A씨는 "꾸밍이의 부탁으로 이렇게 글을 남긴다. 현재 인증을 바라는 분들이 있지만, 식을 진행하고 있어 관련된 사진 등을 올리는건 굉장히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기에, 희로애락을 함께했던 정말 아끼던 사람을 떠나보내면서도 부탁받았기에 적은 말이니 모쪼록 믿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꾸밍은 만 21살 때 소세포성난소암 4기 판정을 받았다. 꾸밍은 "완치는 불가능하고 항암으로 연명할 수 있는 기간이 6개월~1년 정도 된다"고 밝힌 바 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꾸밍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