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할래?" 여장 유튜버에 속아 생방송 중 폭행한 40대男, 경찰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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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남자 유튜버 '카광'을 생방송 도중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뉴스1은 경기 고양경찰서가 상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0시10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소재 아파트에서 카광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카광이 여장을 한 뒤 성매매를 할 것처럼 속여 카광의 집을 방문했다가 카광이 남자라는 걸 알아채고 격분해 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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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남자 유튜버 '카광'을 생방송 도중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뉴스1은 경기 고양경찰서가 상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0시10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소재 아파트에서 카광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이 이뤄질 때 카광은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다. 당시 약 1만명이 이 방송을 시청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카광이 여장을 한 뒤 성매매를 할 것처럼 속여 카광의 집을 방문했다가 카광이 남자라는 걸 알아채고 격분해 폭행했다. 카광은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폭행 사실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카광은 지난 25일 유튜브를 통해 논란의 콘텐츠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전부터 많은 분이 걱정 섞인 우려들을 하셨고 그 우려가 현실이 됐다"며 "안전한 콘텐츠를 구상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카광은 랜덤 채팅에서 알게 된 불특정 남성을 속인 다음 실제로 만나 그들의 반응을 보여주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성매수 남성이 당황하는 모습이 통쾌하다고 했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카광이 위험한 상황을 자초한다고 우려했다. 그는 지난 3월에도 비슷한 콘텐츠를 진행하다 한 남성에게 멱살을 잡힌 채 끌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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