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없던 '체인지 데이즈', 시즌2라고 다를까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2022. 5. 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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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리얼리티 '체인지 데이즈' 시즌2가 두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

오는 6월 2일(목) 오후 7시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 시즌2(연출 이재석)는 나이와 직업, 연애 기간은 서로 다르지만 각양각색의 이유로 이별의 문턱에 서 있는 공통점을 지닌 연인들이 함께 여행하며 이별 혹은 연애를 지속할지 선택하게 되는 연애 예능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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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연애 리얼리티 ‘체인지 데이즈’ 시즌2가 두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 시즌1의 혹평을 넘어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6월 2일(목) 오후 7시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 시즌2(연출 이재석)는 나이와 직업, 연애 기간은 서로 다르지만 각양각색의 이유로 이별의 문턱에 서 있는 공통점을 지닌 연인들이 함께 여행하며 이별 혹은 연애를 지속할지 선택하게 되는 연애 예능프로그램이다.

‘체인지 데이즈’ 시즌1은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사지 못했다. 당시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출연진이 홍보를 노리고 출연한 게 아니냐는 의심을 샀고, 대본을 보고 연기를 하냐는 지적까지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시즌1에서는 커플 모두가 원래 자신의 연인에게 돌아가는 결말을 지으며 시청자들을 더욱 허무하게 만들었다. 프로그램의 소재는 자극적이었으나, 과정부터 결말까지 꾸며진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

‘체인지 데이즈’ 시즌2 연출을 맡은 이재석PD는 “이번 여행을 함께하게 된 네 커플은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연애를 시작했으나 여느 연인들이 모두 겪었을만한 다양한 문제들로 인해 이별까지 고민하게 된 이들”이라며 “개인의 성향부터 서로가 처한 상황, 각자가 그리는 미래의 차이 등 여러 이유로 이별의 기로에 서 있는 커플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이들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시청자들도 함께하며 때로는 웃고 슬퍼하며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즌1의 부정적 반응에 대해선 제작진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터. 과연 시즌2에서는 시즌1의 불명예를 씻어내고 제작진 표현대로 ‘진솔한’ 내용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설 수 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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