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팬들과 첫 만남' 지소연, "선수들과 함께하는 모습에 감사..앞으로도 사랑해주세요" [오!쎈 수원]

정승우 2022. 5. 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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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31, 수원FC 위민)이 홈 팬들과 처음으로 인사를 나눴다.

지난 24일 수원FC 위민 입단을 공식 발표한 지소연은 26일 오후 2시 수원시청 본관에서 개최된 수원FC 위민 입단 기자회견을 진행한 후 수원FC의 홈구장인 수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으로 이동했다.

지소연은 이 날 오후 4시 진행된 수원FC 위민과 세종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의 경기 하프타임을 통해 공식 입단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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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원FC 위민 제공

[OSEN=수원, 정승우 기자] 지소연(31, 수원FC 위민)이 홈 팬들과 처음으로 인사를 나눴다.

지난 24일 수원FC 위민 입단을 공식 발표한 지소연은 26일 오후 2시 수원시청 본관에서 개최된 수원FC 위민 입단 기자회견을 진행한 후 수원FC의 홈구장인 수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으로 이동했다.

지소연은 이 날 오후 4시 진행된 수원FC 위민과 세종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의 경기 하프타임을 통해 공식 입단 행사를 진행했다.

"안녕하세요 지소연입니다"라는 인사를 먼저 건넨 지소연은 팬들을 향해 "이렇게 수원에 와서 팬 여러분들을 처음 만나뵀는데 더운 날씨에도 선수들과 함께하는 모습에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지소연은 이어 "앞으로도 수원 사랑해주시고 응원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수원FC 위민 제공

지소연은 이날 경기장에서 10명을 직접 추첨해 친필 사인 티셔츠을 증정하는 행사와 사인볼을 관중석으로 던져 사인볼을 증정하는 행사를 직접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경기 종료 후 팬들과 사진을 촬영도 진행할 예정이다.

등번호 91번을 입게 될 지소연은 앞서 오후 2시 진행한 기자회견을 통해 "1991년생이라 91번을 선택했다. 팀에 후배 선수가 10번을 달고 있는데 등번호를 뺏고 싶지 않아서 '9+1'을 하면 10이 되기 때문에 번호를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천 현대제철이 지금 계속해서 여자 축구를 독식하고 있지만, 이제는 조금 판도가 바뀌지 않을까. 그러기 위해 제가 왔고 최선을 다해 수원FC가 인천에게 힘든 상대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겠다. 후반기부터 쭉쭉 치고 올라가 인천과 좋은 경기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후 4시 시작한 수원FC 위민과 세종스포츠토토의 경기는 수원의 2-1 리드로 전반전을 마쳤다. /reccos23@osen.co.kr

[사진] 수원FC 위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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