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넥슨 신작 '프로젝트D'..정식 명칭 '베일드 엑스퍼트' 확정

6월7일까지 사전등록..9일부터 베타테스트 진행

넥슨 신작 '베일드 엑스퍼트'(넥슨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PC 슈팅 게임 '프로젝트D'의 정식 명칭을 '베일드 엑스퍼트'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넥슨은 베일드 엑스퍼트에 대해 게임 내 세계관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비밀 조직 'VX'의 정식 명칭이라고 설명했다.

넥슨은 베일드 엑스퍼트의 베타테스트 사전등록을 이날부터 오는 6월7일까지 진행한다. 이후 글로벌 베타서비스는 6월9일 오후 4시부터 26일까지 스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사전등록을 마친 이용자는 베타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13일부터는 누구나 스팀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넥슨은 이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적용한 국내 및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를 공개했다. 공식 홈페이지는 전 세계 이용자들이 베일드 엑스퍼트의 새로운 소식을 접하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Δ한국어 Δ영어 Δ일본어 Δ중국어 Δ독일어 Δ프랑스어 Δ스페인어 Δ포르투갈어 등 총 8개국 언어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넥슨은 오는 27일 베일드 엑스퍼트의 온라인 쇼케이스 '디 데이'(D-DAY)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명현 넥슨게임즈 본부장은 "정식 타이틀명을 짓는 과정에서 이용자분들이 보내주신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베일드 엑스퍼트'로 확정하게 됐다"며 "이번에 진행하는 정기 테스트와 더불어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통해서도 이용자분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게임 개발의 중요한 자양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일드 엑스퍼트는 9명의 캐릭터를 조합해 5 대 5로 겨루는 3인칭 슈팅 게임이다. 캐릭터별 고유 스킬과 사실적인 전투 액션으로 전략 요소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