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2.0' 27일 나온다..'새 루나' 에어드랍 지원 거래소는 어디?

김승준 기자 2022. 5. 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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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 UST의 폭락으로 암호화폐 업계에 충격을 던진 블록체인 '테라'가 '테라 2.0'으로 탈바꿈하여 새로 만들어진다.

그리고 기존 블록체인의 암호화폐 UST와 LUNC 등의 보유자는 새로운 체인에서 쓰이는 루나를 에어드랍(무상배분) 받는다.

일부 암호화폐 거래소는 새로운 루나의 에어드랍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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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업비트 지원 예정.."에어드랍 지원이 상장한다는 것 아냐"
FTX·Bitfinex·Gate.io·Huobi 등 에어드랍 지원..바이낸스는 투자자 보호 원칙만 밝혀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 UST의 폭락으로 암호화폐 업계에 충격을 던진 블록체인 '테라'가 '테라 2.0'으로 탈바꿈하여 새로 만들어진다.

26일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가 제안한 '테라 부활 계획'이 투표율 83.27%, 찬성 65.5%로 테라 블록체인 검증인들의 투표를 통과했다.

테라 재단은 '테라 부활 계획'이 통과된 후, 공식 미디엄을 통해 새로운 블록체인인 테라 2.0이 27일 출범하는 것과 새로운 블록체인에서의 암호화폐 배분 방침을 발표했다.

우선 기존 테라 블록체인은 '테라 클래식'으로, 기존 암호화폐 루나(LUNA)는 '루나 클래식'(LUNC)으로 명명된다.

그리고 기존 블록체인의 암호화폐 UST와 LUNC 등의 보유자는 새로운 체인에서 쓰이는 루나를 에어드랍(무상배분) 받는다.

일부 암호화폐 거래소는 새로운 루나의 에어드랍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FTX는 공지를 통해 기존 루나와 UST 거래를 국제표준시 기준 26일 정오에 중단하고, 새로운 루나 에어드랍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빗피넥스(Bitfinex), 게이트아이오(Gate.io), 후오비(Huobi) 등이 루나 2.0 출범을 지원할 방침을 밝혔다.

세계 최대거래소 바이낸스(Binance)는 투자자 보호라는 원칙적인 입장만을 밝혔다. 바이낸스는 트위터를 통해 "현재 (폭락 사태의) 영향을 받은 바이낸스의 투자자를 위해 테라 팀과 긴밀히 협력을 하고 있다. 추후 공지를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국내 주요 거래소 중에서는 업비트가 에어드랍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다만 업비트는 "에어드랍 지원이 업비트 거래 지원(상장)을 담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첫 에어드랍은 27일 루나 2.0이 첫 블록을 생성하는 시점에서, 소액 투자자를 중심으로 일부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재단은 "네트워크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에어드롭 루나가 테라 검증인에게 자동으로 스테이킹(예치)된다"며 "이용자는 스테이킹 보상을 받게 되며 이러한 보상은 언제든지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테라 폭락 사태로 테라 블록체인 기반의 다수의 서비스가 다른 블록체인을 채택하기로 했지만, 일부 서비스는 테라 2.0으로 테라 생태계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재단에 따르면 Δ아스트로포트(Astroport) Δ프리즘(Prism) Δ랜덤어스(RandomEarth) Δ스펙트럼(Spectrum) Δ네불라(Nebula) 등이 테라2.0에서 서비스를 이어간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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