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돌며 문 안 잠긴 승용차 훔친 10대 4명 붙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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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승용차를 상습적으로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제10지구대)는 A(16)씨 등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예상 도주로를 차단하고 주요 목 지점에 순찰·교통 차량을 배치한 경찰은 신고 40여 분만에 이들을 붙잡았다.
A씨 등은 충북 보은과 충남 천안에서도 같은 방식의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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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전국을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승용차를 상습적으로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제10지구대)는 A(16)씨 등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구 소재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수입차를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5일 "차량을 도난당했는데, 휴대전화 위치추적 앱을 보니 청주 영덕고속도로를 지나가고 있다"는 피해자 신고를 받은 충북청 고순대는 CCTV 영상으로 도난 차량 위치를 추적했다.
예상 도주로를 차단하고 주요 목 지점에 순찰·교통 차량을 배치한 경찰은 신고 40여 분만에 이들을 붙잡았다.
A씨 등은 충북 보은과 충남 천안에서도 같은 방식의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순대는 보은경찰서로 신병을 인계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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