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로마, 콘퍼런스리그 초대 챔피언..모리뉴 첫 UEFA 3관왕

스포츠문화부2 2022. 5. 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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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축구명가 AS로마가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초대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클럽 역사상 첫 유럽클럽대항전 우승에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초대 챔피언 등극을 이끈 모리뉴 감독은 세상을 다 가진 듯 환호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유로파리그 우승에 이어, 콘퍼런스리그 초대 우승팀 감독이라는 타이틀까지 가져가며 유럽축구연맹 주관 3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최초의 감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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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탈리아 축구명가 AS로마가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초대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유럽축구연맹이 주관하는 3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최초의 감독이 됐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모리뉴 감독 [AFP=연합뉴스]

[기자]

초대 챔피언 자리를 두고 격렬하게 맞붙은 이탈리아 AS로마와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AS로마는 경기 시작 15분 만에 미키타리안이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되는 변수를 만났습니다.

하지만 악재에도 흔들리지 않은 AS로마. 만치니의 정확한 롱패스를 앞세워 호시탐탐 페예노르트의 골문을 노렸습니다.

결국 전반 32분 AS로마의 자니올로가 만치니의 자로 잰 듯한 패스를 받아 가볍게 첫 골을 뽑았습니다.

반격에 나선 페예노르트는 후반 2분 회심의 슛이 골대에 막혔고, 이어진 찬스에서도 파트리시우의 슈퍼세이브를 넘지 못했습니다.

1-0 승리를 챙긴 AS로마. 클럽 역사상 첫 유럽클럽대항전 우승에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초대 챔피언 등극을 이끈 모리뉴 감독은 세상을 다 가진 듯 환호했습니다.

FC포르투와 인터밀란 시절 챔피언스리그 우승컵 '빅이어'를 들었던 모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유로파리그 우승에 이어, 콘퍼런스리그 초대 우승팀 감독이라는 타이틀까지 가져가며 유럽축구연맹 주관 3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최초의 감독이 됐습니다.

<조제 모리뉴/AS로마 감독>

"우리는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획득했고, 지난 시즌보다 리그 순위도 올랐습니다. 콘퍼런스리그 우승으로 우리는 역사를 만들게 됐습니다."

이제 전 유럽 리그를 통틀어 남은 대회는 챔피언스리그뿐.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의 치열한 결승전은 오는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단판 승부로 펼쳐집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모리뉴 #AS로마 #UE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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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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