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인천 계양을 총력전 "다윗 윤형선이 골리앗 이재명 이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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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가 윤형선 인천 계양을 보선 후보의 선거유세 지원 사격에 적극 나섰다.
계양을은 당초 '다윗과 골리앗' 대결로 이 후보의 독주 레이스가 예상됐지만 윤 후보가 이 후보와 접전을 벌이면서 국민의힘도 당 차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윤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전날 이준석 대표를 선거운동원으로 임명했다고 밝히면서 "국민의힘은 국민적 관심사로 급부상한 계양을 보궐선거에 전력을 총집결해 전폭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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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가 윤형선 인천 계양을 보선 후보의 선거유세 지원 사격에 적극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빙의 구도를 형성한 윤 후보에게 전폭적인 힘을 실어주며 중앙당과 국회 차원에서 공약이행동 약속하는 등 '이재명 잡기'에 총력을 다하겠단 전략이다.
권 원내대표는 "요즘 '계양이 호구냐' 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며 "계양구를 지역구로 뒀던 국회의원은 서울로 떠났고 반대로 계양에 어떠한 연고도 없는 사람이 국회의원을 하겠다고 이리로 왔다. 이렇게 민주당은 계양구민들을 이중으로 우롱하고 있다"며 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와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다.
이어 "이번 계양을 국회의원 선거, 구청장 선거를 두고 언론에서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보고 있다"며 "결론은 누가 승리했나. 다윗이 골리앗을 누르고, 꺾고 승리했다"며 윤 후보의 승리를 자신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이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지면 정치 생명이 끝난다, 끽'이라고 했다고 한다"며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사람이 자신의 정치 생명을 걱정하고 안전한 텃밭에서 알아서 찍어달라는 식으로 계양주민들에게 협박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정치 생명 연장과 방탄의 옷을 입기 위해 계양에 왔다면 주권자인 계양주민을 무시하는 행위고 정치적으로 비겁한 결정"이라며 "윤 후보는 25년 가까이 계양에서 의사로 활동하며 살아온 진정한 계양주민이자 주치의"라고 강조했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도 이 후보는 대단히 무능력한 사람"이라며 "경기도 경제를 개판으로 만들어 놓고 인천 계양으로 와서 발전시키겠다고 하는데 주민들이 보기에는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윤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전날 이준석 대표를 선거운동원으로 임명했다고 밝히면서 "국민의힘은 국민적 관심사로 급부상한 계양을 보궐선거에 전력을 총집결해 전폭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 역시 "윤형선 이름 쓰여진 옷 좀 입고 다니려고 운동원 등록을 요청했는데 윤 후보 측에서 멋진 임명장도 받았다"며 "목요일, 토요일, 제가 계양에서 선거운동원 복장을 입고 전력투구 하겠다"고 알렸다.
이 대표는 오는 28일 윤 후보와 함께 계양을에서 사전투표한 뒤 윤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이같은 지원에 힘입어 윤 후보도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이 후보와의 경쟁에서 "큰 차이는 아니겠지만 승리는 확신한다"며 "이재명 후보는 절대로 (득표율)50%를 넘을 수가 없다. 그건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의 지원 유세도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 대표가 선거운동원으로 오늘 등록했고 열번 선거운동하기로 했다"며 "오늘 권성동 원내대표를 포함해서 원내대책회의가 저희 선거사무실에서 열리는데 우리 계양구에 대한 국회 차원에서 지원책, 저의 공약에 대한 믿음을 주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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