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종신 예정..구단 발전에 흥분, 4번째 장기 재계약 맺을 것

신인섭 기자 2022. 5. 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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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토트넘 훗스퍼와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매체는 "케인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콘테 감독의 회담 결과를 기다리고 있지만, 토트넘이 계획대로 콘테 감독을 잔류시킨다면, 프리시즌에 복귀할 때 구단의 재계약을 기꺼이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4번째 장기 계약을 체결한다면 지미 그리브스의 구단 역대 득점 기록을 깨는 것은 확실히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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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해리 케인이 토트넘 훗스퍼와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다가오는 7월 만 29세가 되는 케인은 재계약을 맺게 된다면 토트넘에서 전성기 시절을 모두 보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댄 킬패트릭 기자는 26일(한국시간) "케인은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에 참여할 준비가 되었다. 그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아래에서 토트넘의 발전에 흥분하고 있으며 다음 시즌 트로피를 획득하려는 야망을 성취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넘어 유럽 축구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2014-1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매 시즌 20골 이상을 득점했다. 특히 세 차례나 득점 왕을 차지할 정도로 꾸준한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케인은 올 시즌도 시즌 초반 부진했지만 모든 대회에서 27골을 터트리며 손흥민과 함께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하게 해냈다. 하지만 케인 스스로에게 아쉬운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우승 트로피다. 케인은 매 시즌 괴물 같은 득점력을 터트리고 있지만, 팀의 성적은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에 지난여름 우승컵을 위해 팀을 떠나려는 움직임을 가져가기도 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케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케인 역시 토트넘을 떠나 맨시티로 거취를 옮기려 했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의 완강한 거부로 협상은 결렬됐다.

하지만 토트넘의 최근 행보가 케인의 마음을 돌렸다. 토트넘은 3시즌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게 됐고, 최근 구단의 최대 주주인 ENIC 스포츠 주식회사로부터 최대 1억 5천만 파운드(약 2,375억 원)의 자본 증액에 합의했다. 이는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데 대부분 사용될 예정이다.

콘테 감독의 지도력 또한 케인이 재계약을 맺으려는 이유 중 하나다. 지난해 11월 토트넘에 부임한 콘테 감독은 경기력은 물론 성적까지 끌어올렸다. 막대한 지원까지 받게 된다면 다음 시즌 트로피도 노려볼 수 있다. 케인 역시 콘테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은 2024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을 맺고 있는 상황이다. 매체는 "케인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콘테 감독의 회담 결과를 기다리고 있지만, 토트넘이 계획대로 콘테 감독을 잔류시킨다면, 프리시즌에 복귀할 때 구단의 재계약을 기꺼이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4번째 장기 계약을 체결한다면 지미 그리브스의 구단 역대 득점 기록을 깨는 것은 확실히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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