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열린 태안 방포초 한마음 운동회

정명영 기자 2022. 5. 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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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회 통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 확 날아가
코로나 19로 인해 3년만에 열린 방포초 한마음 운동회 모습.사진=방포초 제공

[태안] 태안군 안면도에 있는 방포초등학교는 2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배움과 나눔, 채움으로 성장하는 행복한 방포교육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하여 몸과 마음이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고 힘을 주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방포 한마음 운동회를 열었다.

이날 각 교실에서 코로나19 및 각종 안전교육을 마친 후, 빨강과 파랑으로 팀을 나누어 파도타기, 위!아래!, 웜홀통과하기, 지구를 굴려라!, 하늘 땅 별 땅, OX퀴즈, 어기적 릴레이, 주사위 릴레이, 서바이벌 깃발잡기, 바구니 탑 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규칙과 질서를 잘 지키며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참여했고, 열띤 응원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마음 운동회에에 참여한 6학년 김모 학생은 " 코로나19로 초등학교에서 마지막 운동회를 못 할 줄 알았는데, 친구들 후배들과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이번 운동회 덕분에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다 날아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애숙 교장은 "이번 한마음 운동회를 통해 방포초 학생들이 코로나19로 답답했던 마음을 달래고 심신을 단련해 건전한 몸과 마음을 갖고 생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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