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초대 주일대사 유력 윤덕민 "한일관계, 좋았던 시기로 되돌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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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민 한국외국어대학 석좌교수는 2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주최 국제교류행사에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관련, "(이미) 10발 이상의 양산 체제에 들어갔다"면서 비핵화를 위해선 관계 각국이 공조해 대북 제재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닛케이가 보도했다.
윤 교수는 북한은 전날 3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도발행위를 이어가고 있지만 "유엔은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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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윤덕민 한국외국어대학 석좌교수는 2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주최 국제교류행사에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관련, "(이미) 10발 이상의 양산 체제에 들어갔다"면서 비핵화를 위해선 관계 각국이 공조해 대북 제재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닛케이가 보도했다.
윤 교수는 북한은 전날 3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도발행위를 이어가고 있지만 "유엔은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의 관심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쏠려 북한의 핵 및 미사일 문제에 소홀해지고 있는 상황에 위기감을 나타냈다.
윤 교수는 현재의 한일 관계에 대해선 "최악의 상황"이라며 "좋았던 시기로 되돌리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일제 강점기 징용 문제에 대해선 "한국에서만 해결할 수는 없다"며 "자발적인 일본 기업의 협력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닛케이는 지난 10일 출범한 윤석열 정부에서 윤덕민 교수는 초대 주일 대사로 사실상 낙점됐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해상보안청과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5일 오전 6~7시께 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이날 미사일 발사는 지난 12일 초대형 방사포(KN-25) 발사 이후 13일 만에 이뤄진 것이다. 이달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론 2번째다. 아울러 이번 미사일 발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일본 순방 일정(20~24일)을 마친지 하루 만에 나왔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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