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 실은 3차원 애니메이션 영상과 함께 떠나는 '오케스트라 여행' 공연

서울앤 2022. 5. 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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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한동안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공연이 주춤했는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대규모 공연이 눈길을 끈다.

<오케스트라 여행> 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답게 어린이에게 친근한 곡들로 채워졌다.

세종문화회관의 기획공연 '세종 어린이시리즈'의 첫 번째 프로그램 <오케스트라여행> 은 공연과 교육이 만나는 어린이를위한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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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여행(28일)

[서울&] [가 볼만한 전시&공연]

코로나19로 한동안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공연이 주춤했는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대규모 공연이 눈길을 끈다.

세종문화회관이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여행’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단순히 연주곡만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3차원(3D) 애니메이션 영상을 곁들여 어린이들의 작품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제이티비시>(JTBC) ‘팬텀싱어’ 우승자이자 <한국방송공사>(KBS) ‘불후의 명곡’ ‘열린음악회’ 등에서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는 성악가 손태진(‘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의 교육 해설을 곁들여 클래식의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향 수석부지휘자 윌슨 응의 지휘와 함께 2017년 부조니 콩쿠르 준우승에 빛나는 피아니스트 원재연, 2010년 제네바콩쿠르 2위를 수상한 이효주가 출연한다.

<오케스트라 여행>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답게 어린이에게 친근한 곡들로 채워졌다. 연주곡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은 초등학교 3~4학년 교과서에 수록된 곡이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 제작한 삼차원 애니메이션을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상영한다. 대극장 무대를 가득 채운 초대형 화면에는 <동물의 사육제>와 <호두까기 인형>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동심을 사로잡을 것이다.

세종문화회관의 기획공연 ‘세종 어린이시리즈’의 첫 번째 프로그램 <오케스트라여행>은 공연과 교육이 만나는 어린이를위한 콘텐츠다. 음악 여행을 떠나기 전에 오케스트라의 개념과 악기 구성, 제작 방식과 연주 방법에 따른 악기를 구분할 수 있는 렉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한 연주곡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이번 공연을 위해 전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워크북을 제공해 공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어린이들이 한층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장소: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시간: 오후 5시 관람료: 좌석별 다름 문의: 02-399-1000

이규승 서울문화재단 홍보아이티(IT)팀장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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