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예·적금 계절, 금리인상기 재테크는?

이남의 기자 2022. 5. 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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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적금 금리 3% 시대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6일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결정하면서 금융권이 속속 예금금리를 올리기 시작했다.

통상 은행들은 기준금리 인상 폭 만큼 예·적금 등 수신금리를 올린다.

우리은행은 오는 27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최대 0.40%포인트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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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예·적금 금리 3% 시대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6일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결정하면서 금융권이 속속 예금금리를 올리기 시작했다. 통상 은행들은 기준금리 인상 폭 만큼 예·적금 등 수신금리를 올린다.

우리은행은 오는 27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최대 0.40%포인트 인상한다. 금리가 오르는 상품은 22개 정기예금과 16개 적금이다. 영업점,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전 채널에서 0.10~0.40%포인트 범위로 인상한다.

NH농협은행도 오는 30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올린다. 거치식예금 금리는 0.25~0.3%포인트, 적립식예금 금리는 0.25~0.4%포인트 인상한다. 다만 세부 상품별 인상금리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다른 주요 은행도 이번주 중 인상할 전망이다.


저축은행 3% 특판 봇물… 돌아온 예·적금 계절


저축은행은 앞다퉈 3%대 특판 예금 상품을 내놓으며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은행들이 금리를 올리면서 저축은행과의 격차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최고 연 3.2%의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정기예금 상품을 판매 중이다. 특판은 회전정기예금, 정기예금 상품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총 2000억원 한도로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선보인다.

회전정기예금 특판은 대면·비대면 모두 12개월 기준 연 3.2%의 금리를 제공한다. 대면 상품의 경우 직전 대비 0.44%포인트 금리를 인상했다.

상상인저축은행 회전정기예금은 가입 후 12개월 주기로 약정이율이 변동되는 회전식 정기예금 상품으로 최소 24개월부터 60개월까지 1년 단위로 가입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입 금액은 10만원 이상으로 가입기간 내 금리가 오를 경우에는 금리가 상향 적용된다.

정기예금 특판의 경우 가입기간 12개월 이상부터 3.0%의 금리가 적용된다. 가입기간은 12개월, 18개월, 24개월 중 선택할 수 있으며 1인 10만원 이상부터 가입할 수 있다.

KB저축은행은 연 3.1% 금리를 제공하는 'KB 이-플러스 정기예금'을 판매 중이다. 특판은 총 500억원 한도로 진행되며 가입기간을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으로 설정하면 별도 조건없이 연 3.1%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대상자에 한해 비과세종합저축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예·적금 만기는 짧게… '회전식 정기예금' 주목


전문가들은 금리 상승기에 예·적금 만기는 1년 이상 장기간보다 만기가 짧은 상품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금리가 꾸준히 오르는 만큼 1년짜리 정기예금보다 3개월 또는 6개월마다 바뀐 금리를 적용하는 회전식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우리은행의 '두루두루 정기예금'은 금리 변동 주기를 1, 2, 3, 6개월 중 투자자가 지정할 수 있다. 지정한 시점마다 시장 상황에 맞춰 금리가 다시 정해지는 구조다. 국민은행 '국민수퍼 정기예금', 농협은행 'NH 왈츠회전예금Ⅱ' 등 은행별로 다양한 회전식 정기예금 상품이 판매 중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리 인상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만기가 짧은 예금 상품에 가입한 뒤 금리가 더 오를 때 다른 상품으로 갈아타는 게 유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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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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