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D-1]'어민체험' 이광재..'유기견아빠' 김진태(종합)

윤왕근 기자 2022. 5. 26.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1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6일 강원도지사 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들은 강원 영동권과 원주권 등 각자 취약지에서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취약지로 꼽히는 동해안 일대를 돌며 어민체험을 하는 등 동해안 스킨십에 전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강원 고성 거진항을 찾아 연승 어선에 올라 어민들을 만나고 아야진항에서 자망 손질을 도왔다.

같은날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는 '일일 댕댕이 아빠'로 변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광재 "동해안 어민의 친구같은 도지사 될 것"
김진태 "5만평 규모의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
지난 23일 강원 춘천시 G1 강원방송에서 강원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강원도지사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오른쪽)와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가 손을 맞잡아 올리고 있다.(이광재 후보 선거관리사무소 제공) 2022.5.24/뉴스1

(고성·원주=뉴스1) 윤왕근 기자 = 6·1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6일 강원도지사 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들은 강원 영동권과 원주권 등 각자 취약지에서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취약지로 꼽히는 동해안 일대를 돌며 어민체험을 하는 등 동해안 스킨십에 전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강원 고성 거진항을 찾아 연승 어선에 올라 어민들을 만나고 아야진항에서 자망 손질을 도왔다.

이어 대진항과 강릉 주문진 수산시장을 돌며 어민·상인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6·1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6일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강원 고성 거진항에서 어민들의 자망손질을 도우며 물고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이광재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2.5.26/뉴스1

이날 한 어민이 "기름값이 너무 비싸 출항이 망설여진다"고 하자 이 후보는 "이번 추경에서 빠진 농·어민 지원을 반드시 챙기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어민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도지사로서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날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는 '일일 댕댕이 아빠'로 변신했다.

이날 김진태 후보는 원주시 호저면에 위치한 원주유기동물보호관리센터를 방문해 유기견 목욕 봉사를 진행했다.

해당 센터는 원주에서 유일한 유기견센터이자 전국에서 유일하게 ‘안락사 없는 유기견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봉사활동을 마치면서 “강원도도 반려동물 1000만 가구 시대에 발맞춰 나가야 한다"며 "경기도 여주에 있는 반려동물테마파크를 벤치마킹해 반려동물 놀이터, 훈련소, 동물병원, 애견호텔, 전문가 교육시설을 모두 포괄하는 5만평 규모의 반려동물테마파크 스마트빌리지를 조성하겠다”라고 약속했다.

6·1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6일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가 원주유기동물보호관리센터에서 유기견 목욕봉사를 하고 있다.(김진태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2.5.26/뉴스1

또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며 “현재 추진 중인 강릉 반려동물지원센터에 이어 춘천‧원주권에도 반려동물지원센터를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보다 적극적인 유기견 분양 홍보와 시설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 반려동물과 그 가족들이 행복한 강원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 후보는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라디오 연설을 통해 "여론조사에서 많이 앞선다고 하지만 믿지 않고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며 "마지막까지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