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틱장애 음성틱.. 증류한약으로 3개월 이내 치료 효과"

전아름 기자 2022. 5. 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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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틱장애나 ADHD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대됐으나, 아직도 아이의 틱 증상을 단순한 습관이나 버릇, 성격으로 여기는 가정도 많다.

김성철 박사는 "약하게 태어난 아동에게 체절에 맞는 면역물질과 심장기능을 개선하는 물질을 복용하게 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준다면 틱장애 증상이 호전된다는 결과를 지난 23년간 10만 건 이상의 처방경험으로 확인했다"라며 "틱증상 아동의 면역기능을 살피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한편, 이 아이들에게 발생한 비염, 기관지염, 감기 등의 질환을 치료할 때 항히스타민, 항생제, 스테로이드 등을 남용하지 않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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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난치성 틱장애 아동의 치료, 한의학에선 어떻게?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최근 틱장애나 ADHD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대됐으나, 아직도 아이의 틱 증상을 단순한 습관이나 버릇, 성격으로 여기는 가정도 많다.

틱장애는 최근 학령기 아동에게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일부 통계에 따르면 학령기 유병률은 10~20%에 달한다. 틱장애가 발병했음에도 적기 치료를 받지 못해 뚜렛장애로 이행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틱장애 원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서양의학에서 틱장애의 원인으로 뇌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이 과도하게 분비해 흥분으로 인한 이상 떨림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추측할 뿐이다.

성모아이한의원장 김성철 한의학 박사. ⓒ성모아이한의원

그래서 틱장애 치료 시 향정신성의약품인 도파민 차단제를 처방한다. 그러나 이 약물을 수년간 사용해도 차도가 없는 경우가 임상에선 흔하다.

문제는, 틱장애 증상이 있는 아이들은 틱증상 외에도 우울감, 자신감 저하, 불안장애 등 이차적인 심리문제를 겪을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 때문에 틱장애 치료는 발병원인과 더불어 이차적인 문제까지 고려해 근본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한의학에서는 틱증상을 악화하는 대표 요인으로 스트레스와 면역력을 꼽는다. 틱 원인 자체가 심장 기능 저하와 면역력 감소로 보는 것이다. 그래서 단순한 마약류의 장기간 복용은 근본적 대책이 될 수 없다고.

지난 23년간 틱장애 근본치료를 주장해 온 김성철 성모아이한의원 박사는 "틱장애는 성장기 어린이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다. 피곤하거나 긴장하면 혈색이 나빠지고, 그에 대한 보상기전으로 신체가 스스로 혈류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강제로 몸이 떨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성철 박사는 "근본적인 틱장애 치료를 위해선 틱장애 완치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찾아 개인에 맞는 면역증강 치료 및 심장안정 경험처방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라며 "이런 치료로 난치성 음성틱도 3개월 이내 90%가 호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김성철 박사는 "약하게 태어난 아동에게 체절에 맞는 면역물질과 심장기능을 개선하는 물질을 복용하게 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준다면 틱장애 증상이 호전된다는 결과를 지난 23년간 10만 건 이상의 처방경험으로 확인했다"라며 "틱증상 아동의 면역기능을 살피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한편, 이 아이들에게 발생한 비염, 기관지염, 감기 등의 질환을 치료할 때 항히스타민, 항생제, 스테로이드 등을 남용하지 않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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