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고교 스쿨 밴드에서 록음악 하다가 친구 따라 기획사 가서 데뷔"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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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황치열, 권인하, 김현정이 출연했다.
26일(목)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권인하, 김현정이 '특선라이브' 코너에서 근황을 소개하고 라이브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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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황치열, 권인하, 김현정이 출연했다.
26일(목)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권인하, 김현정이 '특선라이브' 코너에서 근황을 소개하고 라이브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이 근황을 묻자 김현정은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잘 지내고 있었다. 라디오도 하고 방송도 하고 예능도 하고 행사도 조금씩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 라이브 후 김태균은 "이 노래가 핫할 때가 생각난다. 다 흐느적거리면서 다녔다"라고 말했고 청취자들도 "77년생인데 너무 신난다. 추억에 젖어 양팔을 막 흔들고 있다", "나이트 죽순이었다. 몸이 기억하는 안무다", "99년 재수할 때 길보드에서 엄청 많이 들었다" 등의 문자로 호응했다.
"김현정 누나가 다니던 여고 근처에 살았다. 누나의 일화와 포스는 아직도 20대 시절 그 모습, 존경한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김태균이 "어떤 일화가 있었냐?"라고 묻자 김현정은 "다른 것보다 록을 했었고 스쿨 밴드에 있었다"라고 답했다.
"교복 입으면 딱 끝났을 것 같다. 타학교에서 구경 오고 교문 앞에서 기다리고 졸졸 따라다니는 친구들 많았을 것 같다"라는 김태균과 권인하의 말에 김현정은 "그건 너무 당연한 일이다"라고 응수해 웃음이 터졌다.
데뷔 과정에 대해 김현정은 "스쿨 밴드에서 음악을 하다가 기획사에 친구 따라 갔다가 데뷔했다"라고 말하고 "제 친구는 연기자로 빠졌고 저는 연기할 정도의 얼굴은 아니고 키와 몸은 모델감인데 또 모델 하기에는 키가 173cm라 애매하고. 뭐 잘하냐고 해서 노래를 했더니 괜찮다고 해서 그 다음부터 노래하다가 '그녀와의 이별'이라는 제일 의미있는 노래를 만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태균이 "그 친구가 참 고마운 친구다"라고 말하자 김현정은 "그 친구가 지금은 더 잘되었다. 시집을 잘 갔다. 저보다 덜 고생하고 잘 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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