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 '2022 대전 유니크베뉴' 11곳 선정
진나연 기자 2022. 5. 26. 16:50
한빛탑·이스포츠경기장·테미오래 등.. 홍보콘텐츠 제작 지원
대전관광공사는 대전만의 독특한 특색을 가진 지역 내 11개 시설을 '2022 대전 유니크베뉴'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니크베뉴는 전문 회의시설이 아니지만, 문화·예술, 역사·전통 등 독특한 컨셉으로 MICE 참가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장소를 일컫는다.
대전 유니크베뉴로 최종 선정된 곳은 △엑스포아쿠아리움 △디아트 스페이스 193 △이스포츠경기장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엑스포시민광장 △테미오래 △국립대전숲세원 △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아트브릿지 △세븐팩토리모먼트 △스파크플로우 등이다.
이들 시설에는 홍보콘텐츠 제작, 마케팅 교육,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영문·중문·일본·스페인어 등 관광안내서를 개발, 2022 대전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등 대형 국제행사에서 관광콘텐츠로 사용하게 된다.
공사는 이를 통해 성공사례를 구축해 한국관광공사의 '코리아 유니크베뉴'에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고경곤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유니크베뉴가 MICE 개최지의 새로운 트렌드와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대전이 MICE 개최도시로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유니크베뉴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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