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회원사에 온통대전 지급

정인선 기자 2022. 5. 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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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개사에 전달..총 9870만원 규모
연말 사용금액 2-5% 지역사회에 기부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가 329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역화폐 온통대전을 지급키로 했다. 사진=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제공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가 329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역화폐 온통대전을 지급한다.

26일 협회에 따르면 이번 지급액은 1개사당 30만원씩 총 9870만원 규모다. 온통대전은 오는 30일부터 협회 사무처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다.

협회는 지난 19일 제31회 정기총회에서 올해 회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온통대전 지급을 만장일치로 의결한 바 있다.

협회 관계자는 "충전금액 소진 후에도 각 회원사들이 지속적으로 재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며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말 온통대전 사용금액의 2-5%를 각 회원사 명의로 지역사회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승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지역건설업계는 코로나19 위기, 원자재 수급 불안의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통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데 그 뜻을 모아 온통대전을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건설협회는 지난 3월에도 강원도 산불 복구 지원금 1000만원을 대전시에 기탁하는 등 따뜻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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