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중견기업 5곳 ESG 인증 채권 발행 지원..1200억원 규모

김상훈 기자 2022. 5. 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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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은 중견기업 5개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증 회사채 1200억원 발행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 중인 ESG 경영지원 정책의 일환"이라며 "투자수요가 명확하고 공모채 조달경험이 적은 기업 가운데 발행기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ESG 채권 유동화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ESG 채권 발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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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본점 전경© 뉴스1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KDB산업은행은 중견기업 5개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증 회사채 1200억원 발행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4520억원 발행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 들어 첫 발행주선이다.

5개사는 계룡건설산업, 제이엔케이히터, 한국화이바, 화신, 대창 등이다.

산업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 중인 ESG 경영지원 정책의 일환"이라며 "투자수요가 명확하고 공모채 조달경험이 적은 기업 가운데 발행기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발행사 중 계룡건설산업, 제이엔케이히터, 한국화이바, 화신 등 4개사는 이번이 첫 ESG 채권 발행이며 대창은 지난해 10월 2차 참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발행이다.

이번 발행은 지난 세 차례와 마찬가지로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방식을 통해 발행하는 사례로 각 회사의 사모사채를 기초자산으로 산업은행이 신용보강 후 유동화증권을 발행하는 구조로 진행됐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ESG 채권 유동화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ESG 채권 발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war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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