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광명시장 후보 "정권교체로 12년 묵은 지방권력 끝낼 것"

유재규 기자 2022. 5. 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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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김기남 국민의힘 후보(58)가 지난 시장직 탈환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

김 후보는 "오랫동안 독점돼 온 광명의 시정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며 지방정권 교체를 다짐했다.

의사 출신인 김 후보는 'Clean-Green-Growth' 계획으로 광명을 깨끗하고 녹색의, 그리고 성장과 발전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다음은 김 후보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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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선 후보에게 듣는다] 깨끗한·녹색의·성장의 'CGG' 추진
전지역 역세권화·재건축 기준 완화·시청 제2청사 건립 등 공약
김기남 국민의힘 광명시장 후보.© 뉴스1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김기남 국민의힘 후보(58)가 지난 시장직 탈환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

김 후보는 "오랫동안 독점돼 온 광명의 시정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며 지방정권 교체를 다짐했다.

의사 출신인 김 후보는 'Clean-Green-Growth' 계획으로 광명을 깨끗하고 녹색의, 그리고 성장과 발전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다음은 김 후보의 일문일답.

-출마 계기는.

▶지난 3월9일 대선 승리는 0.73%차이의 승리여서 그런지 반쪽짜리 승리같은 느낌이 든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우리 국민의힘이 압승을 해서 국민의 뜻이 정권 교체에 있었음을 다시 한번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꼭 승리해서 그것을 입증해 보이겠다.

-대표 공약은.

▶하안역과 소하역 신설을 통해 광명시 전역을 역세권화 하겠다. 또 6구역과 13구역을 도시재정비 지역으로 재지정해 새로운 도시로 재탄생 시키겠다. 재건축 기준을 완화해 철산 12·13단지, 하안주공 12개 단지의 재건축을 활성화 시키겠다. 광명형 시립요양원을 지어 노인들의 따뜻한 노후를 책임지고 광명시 제 2청사 건립을 추진해 시민의 행정수요를 발빠르게 맞추겠다.

-당선된다면 집중하고 싶은 사업이 있는지.

▶의사 출신이라 그런지 광명시민들 모두를 질병과 사고로부터 지켜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다. 그리서 광명을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 싶고 그리고 건축물, 간판, 도로변 가로수 등등 보이는 모든 것을 예술적으로 수준을 좀 더 올려서 멋진 예술 도시 광명을 만들고 싶다.

-지역의 최대 현안은 무엇이며 그것을 풀어나가기 위한 방안은.

▶교통과 주택, 그리고 보육문제다. 교통문제 해결책은 제2경인선, 인천2호선을 유치하고 주택문제는 재건축 기준을 완화하고 안전진단비용 지원이나 용적률 상향등으로 재개발 재건축을 활성화 시키겠다. 그리고 보육문제는 24시간 어린이집이나 온종일 돌봄교실을 늘리도록 하겠다.

김기남 광명시장 후보.© 뉴스1

-3기 신도시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선 어떤 방안이 필요한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선 보상을 다른 신도시 지역과 동일한 기준로 보상하고 도시를 첨단 스마트 자족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처음 개발단계부터 주민 참여를 의무화해서 전문가의 의견에 주민의 의견을 많이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 한다.

-유권자에게 한 말씀.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지난 12년 동안 민주당이 광명지역의 지방권력을 독점했다. 그 결과, 자만과 나태의 12년이었다. 이제 그 독점의 시대를 끝내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시장이 바뀌면 광명도 바뀔 것입니다. 나를 위해, 내 자녀를 위해 대통령을 바꿨듯이 이번엔 광명시장을 바꿔주길 호소한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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