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연→미주 '빛이 나는 솔로'[스경X초점]

김원희 기자 2022. 5. 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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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올 여름 가요계에 빛이 나는 솔로들이 몰려온다.

먼저 그룹 트와이스의 나연이 다음달 24일 첫 미니 앨범 ‘아임 나연’을 발매한다. 이는 나연의 데뷔 7년 만의 솔로 데뷔이자 트와이스 멤버들 중 처음으로 발표하는 솔로 앨범이기도 하다. 지난 1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솔로 앨범 발매 포스터가 공개돼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나연의 첫 솔로 앨범은 본명인 ‘임나연(IM NAYEON)’을 의미하는 동시에 ‘내가 나연이다(I’M NAYEON)‘이라는 자신감을 가득 담았다.

트와이스는 2015년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치어업’ ‘TT’ ‘낙낙(KNOCK KNOCK)’ ‘예스 오어 예스’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국내외에서 사랑받고 있다. 최근 트와이스가 네 번째 월드투어를 마치고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나연의 솔로 데뷔에도 글로벌한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최근 완전체 활동으로 돌아온 장수 보이그룹의 멤버들도 솔로 행보를 예고했다. 14년차 아이돌 그룹 하이라이트의 손동운이 다음달 6일 3년 만에 솔로 미니 2집 ‘해피 버스데이’를 공개한다. 손동운은 지난 2019년 발매한 첫 미니 앨범에 이어 또 한번 타이틀곡 ‘우리 날씨 맑음’을 비롯해 수록된 총 5곡을 직접 작사·작곡했다. 3년 사이 더 성숙해진 감성이 기대되는 가운데, 앨범 발매인은 손동운의 생일로 팬들에게도 더 큰 의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라이트는 지난 3월 첫 정규 앨범 ‘데이드림’을 발표하고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얻으며 여전한 인기를 보여줬다. 이에 솔로로 나선 손동운이 그룹 활동과는 어떻게 다른 매력을 선보일지 시선이 모아진다.

사진 제공 하이어뮤직레코즈


1년 5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갓세븐의 제이비는 다음달 18일 단독 팬콘서트로 활동을 잇는다. 이번 팬콘서트는 ‘향수(鄕愁)’를 키워드로 제이비가 팬들과 함께 걸어온 과거를 돌아보며 꿈꾸는 미래를 미술관 콘셉트로 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3일 갓세븐은 지난해 멤버 모두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 후 첫 완전체 컴백을 했다. 제이비가 타이틀곡 ‘나나나’를 비롯해 새 미니앨범 ‘GOT7’의 주요 프로듀서로서 힘을 실었고, 아이튠즈 앨범 차트와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전 세계 95개국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 등에 등극하며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보여줬다.

사진 제공 안테나


러블리즈를 떠난 미주 역시 솔로 가수로 활동을 예고했다. 소속사 안테타 측은 지난 25일 “미주가 솔로앨범을 준비 중이다. 시기나 콘셉트 등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미주는 지난 2014년 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해 ‘아츄’ ‘지금, 우리’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지난해 11월 멤버들의 계약 만료를 기점으로 러블리즈는 공식 해체된 후로는 안테나에 새 둥지를 틀고 MBC ‘놀면 뭐하니?’ tvN ‘식스센스’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예능 활동에 집중해왔다. 최근 ‘놀면 뭐하니?’의 WSG워너비 오디션에 참가해 청량한 보이스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시선을 보았던 만큼 미주의 솔로 데뷔에 기대가 모아진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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