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 산학협력 활성화 위한 생태계 구축
인천글로벌캠퍼스(IGC. 대표이사 유병윤)는 국내외 산학협력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IGC입주대학(한국뉴욕주립대,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과의 릴레이 간담회’를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개최했다.
이번 ‘산학협력 릴레이 간담회’는 2020년 3월 산학협력법 개정으로 외국교육기관의 산학협력 근거가 마련돼 대학별 산학협력단이 설치된 이후 인천글로벌캠퍼스와 외국대학 간의 초기 산학협력 운영의 효과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과 입주대학 산학협력단은 외국대학의 우수 인적 및 물적 자원을 활용해 국가 및 지역산업 기여를 높이기 위해 외국대학의 특성화 분야 개발 계획(단기·중장기), △글로벌 산학협력 네트워크 확대 방안, △공동 산학협력 인프라 구축 및 대응, △그 외,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산학협력 활성화 지원사업 등 추진계획, 애로사항, 및 현안사항을 중심으로 집중 논의했다.
외국대학별 2022년 산학협력 주요 추진계획으로 한국뉴욕주립대는 ‘AI,·IoT·패션 특화분야 관련, 학생창업 지원체계를 마련해 창업 성공을 돕고 학교 기업을 육성해 산학협력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지메이슨대는‘분쟁분석, 국제관계, 인구통계, 문화연구 등 사회과학의 강점 분야를 활용해 한국사회가 갖고 있는 어려운 학령인구 감소, 지역문제등 사회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공적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겐트대는 홈캠퍼스와의 산학협력 공동 프로젝트를 강화해 글로벌 산학협력 역량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유타대는‘바이오 분야의 연구기능을 강화하여 바이오 클러스터과의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수요 기반의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글로벌캠퍼스 유병윤 대표이사는“지난해 외국대학의 산학협력단이 결성된 이후, 올해가 실제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시기”라며 “외국대학의 우수한 인적 및 인프라를 활용해, 산학협력 특성화 방안을 지원하고, 국내기업 및 지역산업에 성과가 환류될 수 있는 산학협력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GC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운영 중인 외국대학 공동캠퍼스로, 현재 한국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학이 입주해 있고, 한국에서 공부를 해도 본교와 같은 졸업장이 수여되는 확장캠퍼스이다. 여러 외국대학이 공동캠퍼스에서 운영하므로 학생들은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가진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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