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국은행 금리인상 영향에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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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영향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요 지수는 한국은행 금리 인상 발표에 하락 전환했다. 추가 인상 시사와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물가 중점 통화정책을 운용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이 시장에 부담이 됐다"며 "반도체주 매물 출회도 낙폭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삼성SDI, 삼성전자, KB금융, 카카오, 기아 등도 1% 미만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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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영향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한국은행은 5월 금융통화위원회를 통해 1.50%였던 기준금리를 0.25bp 높인 1.75%로 결정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77포인트(0.18%) 내린 2612.45로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요 지수는 한국은행 금리 인상 발표에 하락 전환했다. 추가 인상 시사와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물가 중점 통화정책을 운용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이 시장에 부담이 됐다"며 "반도체주 매물 출회도 낙폭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천56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78억원, 95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OCI, 포스코홀딩스, 한화솔루션, HMM 등을 사들이고 SK하이닉스, 삼성전자, LG화학 등을 팔았다. 기관은 한화솔루션, 현대중공업, LG화학, OCI 등을 담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을 덜어냈다.
대형주 중에선 SK하이닉스가 4% 이상 급락했다. 중국 스마트폰 수요 부진 영향으로 글로벌 낸드 플래시 점유율이 축소됐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삼성SDI, 삼성전자, KB금융, 카카오, 기아 등도 1% 미만으로 하락했다. 반면 포스코홀딩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등이 1% 안팎으로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26포인트(0.14%) 내린 871.43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651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56억원, 447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심텍, 피엔티, 티에스이 등을 순매수하고 엘앤에프, 컴투스홀딩스, 위메이드 등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아프리카TV, 위메이드, 솔브레인, 심텍 등을 담고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이녹스첨단소재 등을 덜어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리노공업이 4% 이상 떨어졌고 위메이드, 엘앤에프, 동진쎄미켐, 에코프로비엠, 카카오게임즈 등이 1~2%대로 하락했다. 반면 솔브레인이 4% 가까이 올랐고 HLB,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등도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4원(0.19%) 오른 1천26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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