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봉하마을 내려가 권양숙 여사 손잡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예방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6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김 여사가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권 여사와 만나려는 일정 계획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이 전달한 친서에 대해 윤 대통령은 "한국 정치에 참 안타깝고 비극적인 일"이라며 "권양숙 여사를 위로하는 말씀을 담았다"고 밝혔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예방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6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김 여사가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권 여사와 만나려는 일정 계획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날짜와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 23일 노 전 대통령의 서거 13주기를 맞아 김대기 비서실장을 통해 권 여사에게 친서를 전달했었다. 윤 대통령은 일정상 봉하마을로 내려가진 못했지만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 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대표로 추도식에 참석해 예를 갖췄다.
김 실장이 전달한 친서에 대해 윤 대통령은 “한국 정치에 참 안타깝고 비극적인 일”이라며 “권양숙 여사를 위로하는 말씀을 담았다”고 밝혔었다.
추도식에 참석했던 한 총리는 “권 여사께서 국정 운영이 잘 돼서 나라도 더 발전하고 국민들도 좀 더 행복한 그런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제게 하셨다”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해 11월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었다. 이때에도 김 여사와 동행하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보류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의 이소룡' 신일룡 별세…향년 74세
- [단독]문재인 전 대통령집 산 사람보니 또 마리오아울렛 회장
- 뷔·제니·지드래곤, 나란히 SNS 재개
- 이재명 "인천, 원래 외지인 모여살아"…이준석 "혼 좀 나자"
- '철창행' 승리, '승츠비' 시절부터 대법 징역 확정까지[종합]
- 푸틴, 우크라전 부상병 첫 위문…자국군 시신은 방치
- “더워도 창문 못 열어” 선거 유세 소음에 시민들 ‘스트레스’
- ‘득점왕’ 손흥민 vs 살라흐, 상암서 본다…벤투호 이집트와 평가전
- 지드래곤, 평정심 되찾았나… '손가락 욕' 사진 삭제
- ‘맛있으면 비싸도 찾는다’…아웃백 대박 이끈 진대제의 승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