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양자대결' 부산교육감 후보 투표독려로 지지층 결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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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감선거가 사상 처음으로 양자구도로 치러지는 가운데, 김석준·하윤수 후보가 사전투표를 독려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김 후보는 사전투표 전날인 26일 성명을 내고 "우리 부산교육은 과거교육으로 되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미래교육으로 나아갈 것인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사전투표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부산교육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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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교육감선거가 사상 처음으로 양자구도로 치러지는 가운데, 김석준·하윤수 후보가 사전투표를 독려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김 후보는 사전투표 전날인 26일 성명을 내고 "우리 부산교육은 과거교육으로 되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미래교육으로 나아갈 것인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사전투표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부산교육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이어 "그동안 미래교육 인프라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교육감 후보, 저 김석준이 앞장서겠다"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활짝 열어가겠다. 부산교육을 한 번 더 확실히 도약시키겠다"고 재임 시의 성과를 강조했다.
특히 하윤수 후보의 공약인 '기초학력진단평가'를 겨냥해 "과거교육으로 되돌아가려는 후보로부터 우리 부산교육을 꼭 지켜달라"고 상대 후보를 견제하기도 했다.
반면 하윤수 후보는 자신이 '중도보수' 후보임을 내세우며 '교육의 정상화'를 강조했다. 하 후보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지금 부산교육은 8년 간의 진보교육으로 정말 참담하다"며 "부산시민 여러분들이 표로 준엄한 심판을 내려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교육이 바로 서지 않으면 부산의 미래는 단연코 없다"며 "교육전문성과 리더십을 갖고 있는 저 하윤수가 위기에 처해 있는 부산교육을 정상화 시키는데 저의 모든 혼과 정신, 열정과 헌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의 한표 한표가 소중하다"며 "바쁘시더라도 꼭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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