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먹거리 특화거리에 '일산역 먹자골목'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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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먹거리 특화거리로 '일산역 먹자골목'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양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외식업소의 경쟁력 확보와 건전한 음식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 각 지역 상인회를 대상으로 고양시 먹거리 특화거리 참여 신청을 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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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먹거리 특화거리로 ‘일산역 먹자골목’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일산역 먹자골목은 고양대로672번길 일대 일산역에서 일산시장으로 이어진 길목에 조성된 거리로, 음식점이 밀집되어 있으며 음식점 외에도 다양한 상점이 운영되고 있다.
고양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외식업소의 경쟁력 확보와 건전한 음식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 각 지역 상인회를 대상으로 고양시 먹거리 특화거리 참여 신청을 공고했다.
고양시 먹거리 특화거리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Δ음식점 20개 이상 집단화 Δ자치기구 구성·운영 Δ상인회 등록 음식점 수 20개 이상 Δ음식문화거리 신청·사업비 자부담 동의 여부 Δ거리 환경 Δ거리의 역사성 Δ먹거리 특화거리 활성화 계획 적정성 등을 충족해야 한다.
고양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사인 고양시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의를 거쳐 일산역 상인회의 일산역 먹자골목을 최종 선정했다.
고양시는 먹거리 특화거리로 지정된 거리에 대해 식품진흥기금과 자부담을 합쳐 맞춤형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시에서 추진하는 좋은식단 실천사업 및 음식문화 개선사업 등에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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