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尹 대통령 'MZ 공무원' 만나 소통행보.."멋진 항해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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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공무원들을 만났다.
참석자들의 목걸이를 보면서 부서와 이름을 일일이 확인하고 악수를 하던 윤 대통령은 정부 부처 공무원들이 직무상 경험 등을 수기로 작성한 '90년생 공무원이 온다'라는 책을 선물받았다.
윤 대통령은 세종청사를 돌며 직원들을 격려했는데 국정운영실에서는 '국정운영 홈런'이라고 적힌 야구방망이를 선물 받아 즉석에서 휘두르며 야구 스윙 자세를 해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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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혁파 외치며 어퍼컷 세리머니하기도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공무원들을 만났다.
참석자들의 목걸이를 보면서 부서와 이름을 일일이 확인하고 악수를 하던 윤 대통령은 정부 부처 공무원들이 직무상 경험 등을 수기로 작성한 '90년생 공무원이 온다'라는 책을 선물받았다. 책을 훑어보다 건배사에 대한 대목이 나오자 "난 건배사는 별로 안 좋아한다. 건배사를 하면 술 마실 시간이 줄잖아"라고 말해 좌중에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세종청사를 돌며 직원들을 격려했는데 국정운영실에서는 '국정운영 홈런'이라고 적힌 야구방망이를 선물 받아 즉석에서 휘두르며 야구 스윙 자세를 해 보이기도 했다.
이어 경제조정실에서는 빨간색 권투장갑 한 벌을 선물 받고 직원과 한 쪽씩 나눠낀 뒤 "이거 하니까 선거운동하는 것 같다"며 웃었다. 윤 대통령은 선거운동 때 했던 특유의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며 "도약하는 것, 규제 혁파, 경제조정실 파이팅"을 외쳤다.
coinl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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