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비 내리는 금강산' 성공보단 실향민 생각해 택한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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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이 콘서트를 앞두고 정규 3집 '연가'의 타이틀곡 '비 내리는 금강산'에 대한 애틋한 심정을 드러냈다.
송가인의 정규 3집 타이틀곡 '비 내리는 금강산'은 국민가요 '동백아가씨'의 작곡가 고(故) 백영호의 미발표 유작으로, 분단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이산 가족의 애환을 담았다.
송가인은 이번 전국 투어에서 지난 4월 발매한 정규 3집 '연가'의 주요 곡들과 히트곡, 트로트 메들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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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가수 송가인이 콘서트를 앞두고 정규 3집 '연가'의 타이틀곡 '비 내리는 금강산'에 대한 애틋한 심정을 드러냈다.
26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에 따르면, 송가인은 오는 28일~29일 양일간 오후 5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2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연가(戀歌)'를 연다.
송가인의 정규 3집 타이틀곡 '비 내리는 금강산'은 국민가요 '동백아가씨'의 작곡가 고(故) 백영호의 미발표 유작으로, 분단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이산 가족의 애환을 담았다.
송가인은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마음이 항상 먹먹하다. 노래의 성공보다는 실향민을 생각하는 마음이 커서 선택한 곡이다"라며 "이번 콘서트에서도 실향민의 애환을 생각하면서 부를 것이다"라고 밝혔다.
송가인은 이번 전국 투어에서 지난 4월 발매한 정규 3집 '연가'의 주요 곡들과 히트곡, 트로트 메들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신의 음악적 뿌리인 국악과 접목한 3집 수록곡 '월하가약'의 라이브도 최초 공개한다.
한편, 송가인의 전국 투어는 오는 5월 28일~29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6월 4일 대구 엑스코, 11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 7월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등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6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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