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찾은 尹 "과학방역이 국민 생명과 경제활동 균형 잡을 것"

김학재 2022. 5. 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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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질병관리청 긴급상황센터를 방문,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과학 방역체계를 조속히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을·겨울철 코로나 재유행 대비를 위한 '과학 방역' 추진방안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한 윤 대통령은 바이오헬스 핵심 인프라인 바이오뱅크(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를 시찰하면서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상황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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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코로나 재유행 대비 과학방역 당부
"데이터 기반 과학방역 체계 중요"
"바이오 산업 핵심 인프라 투자 늘릴 것"
"기업 연구 개발비 부담 줄이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 긴급상황센터를 방문해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의 감염병 위기 상황 브리핑을 청취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질병관리청 긴급상황센터를 방문,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과학 방역체계를 조속히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을·겨울철 코로나 재유행 대비를 위한 '과학 방역' 추진방안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한 윤 대통령은 바이오헬스 핵심 인프라인 바이오뱅크(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를 시찰하면서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상황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충북 청주 흥덕구 질병관리청 긴급상황센터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대응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한 뒤, 전문가 화상 간담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국민들께서 우려하지 않도록 방역에 한 치의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데이터에 기반한 전문가 중심의 과학 방역 체계의 중요성을 늘 강조해왔다"며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보호함과 아울러 국민들이 불편 없이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균형적 접근이 필요하다. 과학 방역이 균형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김남중 대한감염학회이사장, 정재훈 가천대 교수, 정기석 한림대 교수, 송만기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차장 등이 참석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국립보건연구원 바이오뱅크로 이동해 국립보건연구원장으로부터 바이오뱅크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혈액, 세포, DNA 등이 보관된 저장고를 직접 둘러보면서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한 윤 대통령은 "정부는 바이오 산업의 핵심 인프라 투자를 늘려 기업의 연구 개발비 부담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질병관리청은 유전체 정보가 백신 개발과 같이 바이오헬스 산업기술 발전에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달라"면서 "바이오 헬스 분야의 민간 연구개발과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관련 제도와 규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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