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 "거버넌스 행정 주효·시민께 더 잘할 것"

최대호 기자 2022. 5. 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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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통신사 '뉴스1'이 올해 처음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으뜸 지자체 행정 대상'(이하 행정대상)에 경기 수원시가 선정됐다.

수원시는 '소통행정'과 '복지교육' 분야에서 수도권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상위권 평가를 받았다.

2019년 1월 수원시제1부시장으로 부임해 3년5개월 간 염태영 전 수원시장의 시정 방침에 맞춰 시 행정을 총괄한 조청식 시장 권한대행으로부터 그동안의 노력과 소감에 대해 들었다.

수원시 행정에서 가장 중점을 둔 가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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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행정大賞] 수원시 '소통행정·복지교육' 우수지자체 선정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 © 뉴스1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1'이 올해 처음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으뜸 지자체 행정 대상'(이하 행정대상)에 경기 수원시가 선정됐다.

수원시는 '소통행정'과 '복지교육' 분야에서 수도권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상위권 평가를 받았다.

2019년 1월 수원시제1부시장으로 부임해 3년5개월 간 염태영 전 수원시장의 시정 방침에 맞춰 시 행정을 총괄한 조청식 시장 권한대행으로부터 그동안의 노력과 소감에 대해 들었다.

다음은 조청식 권한대행과의 일문일답

-뉴스1 행정대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소감은.

▶우선 수원시 행정 평가가 긍정적으로 나왔다는 것에 감사드린다. 빅데이터 분석과 사회안전지수 등을 종합했다고 들었는데,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도출된 평가라는 점에서 더 기쁘다. 긍정 평가로 언급된 소통행정과 복지교육 등은 저희가 워낙 관심을 많이 가졌던 분야다. 행정을 하는 공직자로서 자세를 가다듬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이번 평가과 관련해 그간 수원시는 어떤 일들을 했나.

▶소통행정 분야로는 장애인 차별과 불편을 없애는 행정서비스 제공 등 인권도시 구현에 앞장섰다. 한 달에 한 번 청년 정책·사업을 논의하는 청년반상회를 열었고, 다문화 유관 기관 간담회를 통해 소통에 힘썼다.

복지교육 분야로는 '일을 통한 행복, 일자리 많은 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했고, 미래 먹거리를 기반으로 하는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활발하게 시행했다. 올해는 청년특화 인력양성 사업·신중년 인생이모작 지원센터 운영 등 일자리 3만5000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염태영 전 수원시장과 호흡을 맞췄다. 수원시 행정에서 가장 중점을 둔 가치는.

▶거버넌스다. 의사결정을 행정 단독으로 하지 않았다. 시민사회단체와 주민, 그리고 오피니언 리더 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모아진 의견을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집행하는데 방점을 뒀다.

-오는 7월 민선8기가 시작된다. 새롭게 시민의 선택을 받게될 차기 수원시장에게 바라는 점은.

▶행정은 크게 두 가지를 봐야한다. 연속성을 갖고 해야할 부분이 있고, 투자의 우선순위도 살펴야 한다. 시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되 염태영 전 시장께서 12년간 시정을 운영하면서 간과됐던 부분에 대해서는 일부 정비의 필요성도 있다. 시민을 위해 보다 효율적인 행정을 펼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시민께 한말씀.

▶뉴스1에서 주관하는 신뢰도 높은 상을 받게된 것은 저희 행정의 노력도 분명히 전제가 됐지만, 사실 시민 여러분의 호응과 협조가 없었다면 어려웠을 것이다. 행정에 적극 협조해주시고 지원해주시고, 또 일정부분 민원을 감내해주신 시민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 더 잘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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