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인터넷 의존 청소년 계속 늘어..저연령화 추세도

[EBS 뉴스12]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청소년이 계속해서 늘고, 특히 어릴수록 과의존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과의존 위험군 청소년은 조사 인원 127만 명 가운데 23만 5천6백여 명으로, 전년보다 늘었습니다.

특히,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가운데 초등 4학년은 참여 인원의 16%, 중등 1학년은 20.5%, 고등 1학년은 19.3%로, 과의존 연령대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과의존 위험군은 남자 청소년이, 고등학교는 여자 청소년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