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행복한 음악회, 함께!'..청소년 장애인 연주자 6명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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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이 27일 오후 7시30분에 세종체임버홀에서 '행복한 음악회, 함께!'를 개최한다.
서울시향 데이비드 이 부지휘자가 진행을 맡고, 청소년 장애인 연주자 6명이 서울시향 단원들과 함께 무대에 선다.
이어 박한별의 플루트 독주로 볼링의 '아일랜드의 여인'을 들려주며, 서울시향 단원들과 장애인 연주자들이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과 노르웨이 작곡가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 중 전주곡을 합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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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이 27일 오후 7시30분에 세종체임버홀에서 '행복한 음악회, 함께!'를 개최한다.
서울시향 데이비드 이 부지휘자가 진행을 맡고, 청소년 장애인 연주자 6명이 서울시향 단원들과 함께 무대에 선다. 올해는 처음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장애인 연주자를 선발했고, 총 2회 공연이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7월24일 영산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선발된 연주자는 공민배(바이올린, 화성나래학교 2학년), 강재영(바이올린, 부천북고등학교 1학년), 전현수(비올라, 대구 예아람학교 고등부 1학년), 안선우(첼로, 판교고등학교 2학년), 박한별(플루트, 한빛맹학교 3학년), 이윤헌(플루트, 경기고등학교 2학년) 등 총 6명이다. 이들은 서울시향 단원들의 개인 지도와 합주 연습 등을 통해 공연을 준비했다.
공연은 모차르트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제13번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로'로 시작한다. 두 번째 곡으로 비발디의 협주곡 '사계' 중 '여름'을 서울시향 단원과 공민배의 바이올린 독주로 연주한다.
이어 박한별의 플루트 독주로 볼링의 '아일랜드의 여인'을 들려주며, 서울시향 단원들과 장애인 연주자들이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과 노르웨이 작곡가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 중 전주곡을 합주한다.
서울시향은 2018년부터 발달장애인 연주자 등 장애에도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연주자들과 공연해오고 있다. 구글 코리아가 협찬하고 있다. 공연은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서울시향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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