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들 그리, 이혼 가정의 아이콘" 아빠표 돌직구

[뉴스엔 이해정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아들인 그리(김동현)에게 묵직한 돌직구를 날렸다.

5월 26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이혼 프로그램 전문 MC 그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구라는 "요즘 프로그램 뭐 들어가냐"고 물었고 그리는 "KBS 2TV '갓파더'랑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라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그리고 KBS에서 하는 '이별에도 리콜이 되나요'라는 프로그램을 아직 얘기 중인데 가제다. 이것도 이혼, 재결합 관련한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는 "'결혼과 이혼 사이'도 이혼과 재결합에 관한 것 아니냐. 제가 이혼의 아이콘, 재결합의 아이콘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구라는 "아니다. 이혼 가정의 아이콘이다. 이혼의 아이콘은 아니다"라고 정정해 웃음을 더했다. 그러면서 "네가 했던 경험을 담담하게 얘기하면 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전 아내와 채무 문제로 이혼했으며, 이후 2020년 12살 연하의 여성과 재혼해 지난해 늦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이로써 김구라는 슬하에 첫째 아들 그리와 둘째 딸이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뉴스엔 이해정 hae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