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24시] 행복청, 국내 최초 국립박물관단지건립 지역 문화 수준 끌어올린다

서중권 충청본부 기자 2022. 5. 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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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현황 및 계획 발표

(시사저널=서중권 충청본부 기자)

국립박물관단지 조감도 ⓒ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 행복청)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 현황과 주요계획을 26일 발표했다.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문화기능을 확충하고 나아가 수도권과 지방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16년부터 2단계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국립박물관단지를 건립하고 있다. 국립박물관단지는 국내 최초의 박물관 단지로 기존 박물관과는 다르게 다양한 분야의 개별 국립박물관을 한곳에 집적화한 새로운 형태의 차별화된 문화시설이다. 국립박물관단지 1단계 사업은 어린이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가기록박물관 등 총 5개의 개별박물관으로 건립된다. 2027년까지 총사업비 약 4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사업은 2007년 행복도시 개발계획에 반영된 이후 2011년 국립박물관단지 기본계획을 수립하였고 2015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2020년 12월 착공한 어린이박물관은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전시 부분을 마무리해 개관할 예정이다.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는 도시건축박물관은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2025년 개관할 예정이다. 디자인박물관과 디지털문화유산센터는 지난 1월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기본설계 후 내년 공사를 시작하여 2026년 개관할 예정이다.

국가기록박물관은 내년 사업 착수를 목표로 기본계획 및 주요 일정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며 2028년 개관할 예정이다. 국립박물관단지 2단계 사업은 사업계획 확정을 위해 현재 국립민속박물관 이전사업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행복청은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세 가지 중점 추진사항을 발표했다. 국립박물관단지 1단계 사업은 2022년 어린이박물관, 2024년 도시 건축박물관, 2025년 디자인박물관과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그리고 2027년 국가기록박물관의 준공을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2027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5개 부처의 개별박물관이 집적된 국립박물관단지를 통합적으로 조정하고 지원하기 위해 제도적인 기반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통해 국립박물관단지 통합 운영기반을 구축하고 국립박물관단지 첫 번째 준공 시설인 어린이박물관 등 또한 차질 없이 개관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박물관의 실제 이용자인 국민 중심의 박물관단지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 의견 수렴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학부모와 자녀들을 대상으로 국민정책디자인단을 구성해 어린이박물관 개관 전 미리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4월에는 충남대, 홍익대 등 4개 대학 9명의 건축전공 대학생참여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대학생참여단은 11월까지 박물관별 설계 및 시공 공정회의에 참여하여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에 함께할 예정이다.

국립박물관단지가 조성되면 금강을 중심으로 국립세종수목원, 금강보행교, 세종예술의전당 및 세종중앙공원으로 이어지는 문화벨트 구축이 완성된다. 행복도시의 문화기능이 더욱 확충되며 지방의 문화 인프라 구축 등 국가균형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정희 공공건축추진단장은 "국립박물관단지 내 5개 박물관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행복도시의 문화예술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며"앞으로도 국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국민 중심의 국립박물관단지가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제2회 붓꽃 심포지엄 성료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국립세종수목원이제2회 붓꽃 심포지엄 'Road to Iris'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붓꽃속 식물 보전 및 활용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붓꽃 심포지엄은 붓꽃 증식과 육종전략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제비붓꽃, 솔붓꽃, 노랑붓꽃 등 주요 희귀 붓꽃의 현지 내 보전 방향 ▲붓꽃 종자의 생태·생리 정보기반 대량증식법 ▲신품종 육성을 위한 최신기술 및 육종전략 ▲자생지 기반의 붓꽃 식재 모델 등이 소개됐다.

이 자리에서 국립세종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국립세종수목원의 대표식물인 붓꽃은 세계 4대 원예식물이며, 우리나라 자생붓꽃의 70%가 희귀·특산식물로 보전과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며 "붓꽃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붓꽃의 보전과 활용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은 오는 29일까지'붓꽃으로 그린 시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붓꽃원 관람, 세밀화 전시회, 붓꽃테마 교육, 붓꽃길 나눔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석유관리원

◇석유관리원 대전세종충남본부, 보육시설에 기부활동 펼쳐

한국석유관리원 대전세종충남본부(본부장 김희균)는 가정의 달을 맞아 25일 세종특별자치시 영명보육원을 방문해 선행을 펼쳤다. 생필품을 전달하고 보육원 아동 19명을 대상으로 디딤씨앗통장을 후원해 퇴소 후 자립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왔다.

보육원 관계자는"보조금만으로는 필요한 물품을 충분히 구매하기 부족한 상황에서 생필품을 지원받아 걱정을 덜게 되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또한 디딤씨앗통장은 후원금액과 같은 금액을 정부가 1:1로 매칭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이율도 높아 아동이 성장하여 사회 첫발을 내딪을 때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석유관리원 대전세종충남본부 김희균 본부장은"공공기관 직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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