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주 마늘밭 수상한 中불법체류자..마늘 20kg 훔쳐 줄행랑

양윤우 기자 2022. 5. 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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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건조 중인 마늘 20㎏을 훔친 중국인 불법체류자 2명이 구속됐다.

서귀포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중국인 불법체류자 A씨(50)와 B씨(39)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일 오후 9시쯤 서귀포시 하예동 한 마늘밭에서 건조 중인 10만원 상당의 마늘 20㎏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구속 수사를 진행하며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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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마늘을 들고 도주하는 중국인 불법체류자 /사진=서귀포경찰서


제주에서 건조 중인 마늘 20㎏을 훔친 중국인 불법체류자 2명이 구속됐다.

서귀포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중국인 불법체류자 A씨(50)와 B씨(39)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일 오후 9시쯤 서귀포시 하예동 한 마늘밭에서 건조 중인 10만원 상당의 마늘 20㎏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한 남성이 밭에서 황급히 포댓자루를 들고 오토바이로 뛰어간다.

밭주인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지난 23일 오후 각자의 주거지에 있던 A씨와 B씨를 긴급 체포했다.

지난 25일 법원은 "도주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마늘을 먹기 위해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구속 수사를 진행하며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제주에서 발생한 농산물 절도 범죄는 206건이다. 이 가운데 60% 가량인 124건의 범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훔친 마늘을 들고 도주하는 중국인 불법체류자 /사진=서귀포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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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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