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전기·넥센타이어 등 23개사 여성관리자 0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용노동부는 여성 고용 비율이 낮고,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넥센타이어와 금화PSC, 에이스테크주식회사 등 기업 33개사를 26일 공개했다.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미이행 사업장으로 선정된 33개 사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여성 고용기준인 3년 연속 여성 근로자 또는 여성 관리자 비율 70%에 미달했으며, 이행실적보고서 평가에서 '이행촉구' 등급을 받은 322개사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여성 고용 비율이 낮고,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넥센타이어와 금화PSC, 에이스테크주식회사 등 기업 33개사를 26일 공개했다.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미이행 사업장으로 선정된 33개 사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여성 고용기준인 3년 연속 여성 근로자 또는 여성 관리자 비율 70%에 미달했으며, 이행실적보고서 평가에서 '이행촉구' 등급을 받은 322개사이다.
이 가운데 '적극적 고용개선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행조치가 미흡하다고 판단된 45개사를 명단공표 후보 사업장으로 선정했고, 다시 해당 사업장에 소명 기회 부여, 의견진술서 및 현장실사 등으로 12개사를 제외했다.
이에 최종 명단공표 대상이 된 1000인 이상 사업장은 금화PSC, 넥센타이어, 에이스테크주식회사, 로 등 총 4개사이다.
이외에 1000인 미만 사업장으로 계양전기, 고려제강, 나이스평가정보주식회사 등이 명단에 올랐다. 금속가공과 기계, 장비, 자동차 등 중공업 기업이 12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화학공업사가 5개사로 뒤를 이었다.
여성근로자 비율이 가장 낮은 기업은 대아이앤씨로 근로자 455명 중 여성 근로자는 8명으로 1.76%에 그쳤다. 여성관리자가 0명인 사업장은 계양전기와 금화PSC, 넥센타이어 등 23개사였다.
고용부는 "해당 사업장의 여성 근로자 비율 및 관리자 비율을 관보에 6개월 동안 게재할 예정"이며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지정 심사 시 신인도 평가 감점, 가족친화인증 배제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김영중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명단공표는 여성 고용 확대에 대한 개선 의지가 미흡한 기업이 대상"이라며 "이들 사업장이 고용상 양성평등 실현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컨설팅 및 교육 등 지원으로 제도 실효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이민호기자 lmh@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디 기간제가…주제도 모르고" 차별 발언한 교직원 모욕죄로 벌금형
- "한 시대가 갔습니다"…뉴욕 마지막 공중전화 부스 철거
- "여성 목소리에 옷차림도"…`여장 유튜버`에 속은 40대 분노의 폭행
- 또 발달장애 가정 비극…40대 엄마, 6세 아들과 극단 선택
- 지갑 놓고 내린 손님 찾아 50㎞ 운행…감동 준 택시 기사에 감사장
- 서울 경기 강원 지역에 오존주의보 발령...환경공단 "노약자 외출 자제"
- 내수 발목잡는 고금리… KDI "내년에나 회복 가시화"
- 몰려드는 저신용자… 카드사 연체율 `비상`
- 삼성전자 "차세대 HBM·3D D램 개발로 AI시장 선도"
- 인상 선 그었지만 더 깜깜해진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