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 명품 브랜드, 콜라보 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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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와 아디다스 같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 전통의 명품 브랜드 간 협업(콜라보레이션)이 줄을 잇고 있다.
올 3월 뉴발란스가 런던 기반의 고급 이탈리아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에리즈'와 협업 컬렉션을 내놓은 데 이어, 나이키는 프랑스 명품 자크 뮈스와 아디다스는 이탈리아 구찌와 콜라보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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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웨어 패션화 통해 젊은층에 어필
나이키와 아디다스 같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 전통의 명품 브랜드 간 협업(콜라보레이션)이 줄을 잇고 있다.
올 3월 뉴발란스가 런던 기반의 고급 이탈리아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에리즈’와 협업 컬렉션을 내놓은 데 이어, 나이키는 프랑스 명품 자크 뮈스와 아디다스는 이탈리아 구찌와 콜라보를 준비 중이다.
또 엘레쎄와 마이클 코어스의 콜라보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고 패션 전문 매채 어패럴뉴스가 보도했다. 휠라는 런던의 디자이너 로산다 일린칙과 콜라보레이션을 8월 선보일 예정이고, 아디다스는 구찌에 이어 발렌시아가 내년 봄 컬렉션에서 또 다른 협업 라인을 공개하기로 했다.
이 같은 스포츠와 명품의 협업은 이전에도 있었다. 나이키와 루이비통, 발망, 꼼데가르송과 손잡았던 아디다스는 스텔라 매카트니, 라프 시몬스, 요지 야마모토 등과도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해왔다. 과거 스포츠 브랜드의 주력 모델은 스포츠 스타였지만, 이제는 스포츠와 전혀 연관이 없는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에 더 주력하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유행 기간에 스포츠 브랜드들은 편안함에 초점을 맞춰왔지만, 거리두기 완화 이후 외출이 늘어나는 트랜드에 맞춰 편안함보다는 패션을 강조하는 추세로 빠르게 변화하려는 노력으로 해석된다. 명품과의 협업은 한정 편집이 대부분이라 이를 통해 직접 매출의 증대는 기대하지 않는다. 이보다는 브랜드 자체의 고급화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정영오 기자 young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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